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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미래학교를 준비합니다"

MS社, 미래학교 연구 참여학교 8곳 선정
학교장부터 학생들까지 맞춤식 연수 제공



태블릿 PC로 수업 중인 천안 입장초 학생들.
충남 천안 입장초등학교(교장 허은)는 최근 ‘학습동반자(Partner in Learning) 컨소시엄’이 주관하는 미래학교 연구프로그램 참여학교로 선정됐다. 이 학교 손옥균 교감은 “올해 교육부 U-러닝 연구학교로 지정돼 태블릿 PC 이용 등 다양한 수업모형을 연구해왔다”면서 이번 연구프로그램 선정으로 미래학교 모형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학습동반자(Partner in Learning)’는 마이크로소프트社와 유네스코, 교육정보화를 위한 국제사회(ISTE) 등 NGO들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정보화 격차해소 프로그램으로, 이들은 지난 4년 동안 104개 국가들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입장초를 비롯해 서울 송전초, 부산 안진초, 대전 옥계초, 경기 백사초, 경기 용인 성지고, 강원 평창중, 대전 대덕중 등 총 8개 학교다. 지난 7월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았는데 U-러닝이나 디지털 교과서 활용 등 미래형 학교모델에 관심이 많은 학교들의 지원이 두드러졌다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교육협력투자담당 박범주 부장은 “21세기형 미래교육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정보통신 저변이 잘 확보돼 있는 편이지만 현장 선생님들을 만나보면 학교CEO인 교장 선생님들의 의식변화나 ICT의 보다 효과적인 수업활용방안 안내 등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각급 학교의 교장·교감, 전문직 등 미래 지식정보화사회를 위한 학교관리자 리더십 연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관리자급뿐 아니라 교사와 학생들에게도 각각에 알맞은 교육이 제공된다. 교사들은 동료장학 연수와 ICT활용 교수-학습 연수를, 학생들은 정보소양교육을 받게 되며 해외 학교 탐방, 해외 학교 및 해외 교사 교류 기회도 주어진다. 현재 대전 대덕중학교는 호주 학교와 원격 공동수업을 준비 중인 상태다.

박 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순수하게 교육에 초점을 맞춰 학교가 미래교육에 맞게 변화해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2009년 6월까지 1차 기간을 운영한 뒤 연장이나 확대 등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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