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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기지역 외고 특별전형 경쟁률 8.6대 1

10일부터 시작된 경기도내 9개 외국어고등학교의 특별전형 평균 경쟁률이 8.6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8대 1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

1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천418명을 모집하는 각 외고의 특별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1만2천184명이 원서를 내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교별로는 김포외고가 16.2대 1로 가장 높았으며 과천외고 14.7대 1, 명지외고 9.0대 1, 동두천외고 6.5대 1 등이다.

또 성남외고 4.4대 1, 수원외고 6.5대 1, 고양외고 8.0대 1, 용인외고 6.3대 1, 안양외고 6.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이날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동시에 원서접수한 경기과학고는 100명 모집에 282명이 응시, 2.8대 1, 의정부과학고는 역시 100명 모집에 333명이 응시,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과학고의 경쟁률은 지난해 2.2대 1보다 다소 높아진 반면 의정부과학고의 경쟁률은 지난해 4.7대 1보다 다소 낮아진 것이다.

이들 외고는 20일 특별전형을 실시한 뒤 20-26일 다시 일반전형 원서를 접수하고 30일 동시에 일반전형 시험을 보게 된다.

일반전형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3일 이전 학교별로 발표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연초부터 외고 등 특목고의 운영상 문제점 등이 사회 이슈가 되면서 오히려 학부모들의 관심이 특목고쪽으로 쏠려 올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더 높아진 것 같다"며 "지난해 7.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일반전형의 경쟁률도 올해 많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평준화 교육에 대해 큰 믿음을 갖지 못하고 있는 학부모들이 갈수록 특목고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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