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상담 경험이 있고 온라인 상담 실적이 많은 전국 고교 교사 1천502명(62개팀)이 대대적인 온오프 무료 대입 상담에 나선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별로 입시 설명회, 대입 자료보급, 진학지도 온라인 사이트 운영 등 적극적인 대학 진학상담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진학상담은 고액의 상담비를 부담하면서 사설 입시기관이나 학원에 의존해온 상담 관행을 벗어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이 주관해 대입 경험이 많은 현직 교사를 중심으로 지역별로 진행된다.
진학상담 교사단은 대부분 고3 담임 5년 이상을 경험하고 현재 진학지도를 책임지고 있는 진학 담당부장들로 구성됐다.
서울시교육청 서울진학 진로정보센터(
http://www.jinhak.or.kr)는 전국 각 대학의 수시, 정시 지원 방법과 합격에 필요한 정보를 분석해 사교육 기관 자료와는 차별화된 자료집 총 11종(교사용 7종, 학부모용 2종, 학생용 2종)을 11월말까지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이 개발한 자료집은 '대학진학지원 전력짜기', '수도권 대학별 분석과 지원 전략' 등 다양한 입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예술/체육계열 대학별 분석과 전략', '전문계 수도권 대학별 분석과 지원 전략' 책자는 시중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자료로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교육청 부산 대학진학지원센터(
http://jinhak.pen.go.kr)는 대학 입시 정보 제공은 물론 진학 상담을 해주고 있고 대학별 고사에 대비한 논술.구술 면접의 다양한 자료를 배포, 수험생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각 시도교육청의 진학지도 온라인 사이트는 교육부 또는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의 팝업창을 통해 접할 수 있고 온라인 질의 응답도 가능하다.
서울은 11월 27일과 12월 4~5일 워크숍 또는 진학 설명회와 상담 행사가, 부산은 12월 7일과 14일, 18일 대학 입시 상담 행사가, 대구는 12월 4일과 18일 입시제도 설명회 등이 열린다.
인천과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각 지역별로 11월말부터 맞춤형 진학지도 상담, 입시전략 설명회 등이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