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대학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3~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2008학년도 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7일 대교협에 따르면 대입 정시모집에 앞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한국외대 등 전국 57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해 대학별 입학정보를 제공한다.
대학별로 마련된 부스에 입학담당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직접 입학상담을 해주고 모집요강과 홍보책자 등을 무료로 배포한다.
대교협 진학정보센터는 현장에 상담 부스 50개를 설치해 30개 고교에서 파견한 90명의 현직 진학상담 전문교사들이 직접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1대 1 맞춤 상담을 해줄 계획이다.
상담 희망자는 7일까지 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univ.kcue.or.kr)를 통해 예약해야 하며 예약을 하지 못한 수험생이라도 박람회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박람회 입장료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한 학생 단체 관람객(교사 인솔)과 진학상담 인터넷 신청 관람객은 1천원, 행사 당일 개인 및 일반 관람객 2천원이다.
학원들의 입시설명회도 잇따라 수능 성적이 발표된 7일부터 9일까지 각각 오후 2~5시 대성학원과 엑스터디, 비타에듀, 스카이에듀 등 4개 교육업체들이 서울무역컨벤션센터 공동 입시설명회를 연다.
청솔학원은 9일 오후 2시 선릉역 인근 진선여고 대강당에서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열고 수능 최종 결과 분석과 함께 수능 영역 조합별 누적 백분위와 대학별 수능 점수 환산 분포 등을 제시하고 주요 대학별 정시 전형의 심층분석과 지원 전략을 설명한다.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는 12일부터 서울시내 메가스터디학원들을 돌면서 5차례에 걸쳐 정시 지원전략 수립을 위한 무료 공개강연을 실시한다.
12일에는 서초메가스터디학원에서 자연계 최상위권, 13일에는 강남에서 인문계 최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14일 노량진, 17일 강북, 18일 수원에서 계열 구분없이 중상위권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강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