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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전문대 입시전략…"소신지원하라"

2009학년도 전문대 입시의 경우 일반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수준에 맞는 3~4개 대학을 선택해 그에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무제한 복수지원이 허용된다고 자칫 너무 많은 대학에 지원하면 전형 일정이 겹쳐 실수를 범할 수 있고 수시모집 합격시 등록 여부에 관계 없이 다른 모집시기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19일 당부했다.

◇ 경쟁률에 현혹되지 말라 = 전문대는 무제한 복수지원이 허용되므로 간호과, 관광계열, 치기공, 방사선과, 유아교육과, 안경광학과, 정보통신계열, 컴퓨터 관련학과 등 취업이 잘 되는 학과의 경쟁률이 높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은 통학의 이점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쟁률이 높은 만큼 중복 합격에 따른 '거품'이 예상되므로 경쟁률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점수대에 맞는 대학과 학과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년의 경우 보통 5∼7배수, 많게는 10배수에 해당하는 학생까지 합격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복수지원은 많이 할수록 합격 가능성도 커지겠지만 보통 3∼4회를 고려하는 것이 적당하다.

복수지원 때는 면접, 실기 등이 중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택하라 = 전문대의 경우 수시 2학기 모집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4년제 대학을 비롯해 다른 모집시기에 지원할 수 없게 되므로 어떤 전형에 지원할지 먼저 결정하는 것이 좋다.

수시에 지원할 경우에는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한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모두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고 있지만 수능, 면접, 수상실적 등도 많이 활용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학생부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고 자격증이나 특별한 재능이 있는 수험생은 수시 2학기의 특별전형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의 경우 사전에 면밀히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올 전문대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거제대, 경북전문대, 웅지세무대, 신성대, 영남이공대 등 12개 전문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유병화 비타에듀 평가이사는 "전문대는 대학의 간판보다는 취업률, 통학거리, 적성 등이 대학ㆍ학과 선택시 중요 요소로 작용한다"며 "적성과 함께 대학에서 발표하는 취업률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대학ㆍ학과 선택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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