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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직무연수 개설하겠다"

김동건 대전 교총회장


“실추된 교원의 권위를 바로 세우고 교총 위상을 제고시켜 회원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교총 김동건 회장은 최근 ‘스승의 날’을 없애자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교사들의 신뢰성이 떨어지고 교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그는 교총의 회원들에게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본연의 업무 수행에 부담이 되는 요인들을 경감시켜 교권을 되살리는데 힘쓰겠다는 포부다.

이에 발맞춰 대전 교총은 ‘좋은 선생님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 45개의 직무연수 과정을 개설, 1500명의 교원들이 연수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장교육연구대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장교육연구지원단을 운영, 연구대회의 질과 양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교육감 선거 당시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 교원의 권익보호 방안과 교원 양성․임용 과정 개설, 단위 학교 운영의 자율성 강화 방안 등 ‘교육 공약 20대 과제’를 발표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교육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김 회장은 “조직의 활성화, 분회 방문, 교권확립 활동 등 전문직 교원단체로서의 기본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며 “기본에 충실한 것이 회원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활동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전교총은 또 대전 내의 병원과 스포츠센터, 동물원 등 10여개 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어 할인혜택을 받도록 하는 등 회원수혜사업을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회원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배구대회,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김 회장의 임기 초인 지난 2007년 6700여명이던 대전교총 회원 수가 현재 7500여명으로, 800여명이 증가했다. 정년․명예 퇴직으로 600명이 빠져나간 것을 감안하면 1400이 신규로 가입한 것이다.

그는 “금년 말까지 8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2012년까지 1만명 돌파를 위한 초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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