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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新 정보공유체제 필요”

10년 넘긴 에듀넷만으론 한계

수업 방법 개선과 강의능력 신장을 위해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유통하는 새로운 체제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최근 펴낸 ‘학교 간 잘 가르치기 풍토 조성을 위한 교육정보 공유 유통 촉진 방안 연구(연구책임자: 서순식 춘천교대 교수)’는 탁월한 수업을 하고 있는 우수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web 2.0의 패러다임을 차용한 새로운 교육정보공유·유통체제 개발을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양한 교수·학습자료를 이용하는 매체로 에듀넷이 이용되고 있지만 중앙집중형의 공급자 중심으로 개발·보급돼 사용자인 현장 교사들의 요구 및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수업상황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자료의 부족 등으로 현장 교사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공유·유통체제는 ▲중앙집중식이 아닌 분산형 연결체제로 구성되고 ▲교사 스스로 교육정보를 검색·저장·활용하는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하며 ▲동호회 자료는 물론 학원과 교육방송 우수콘텐츠, 교육유관기관의 콘텐츠까지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구축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보고서는 “유통체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교육청별로 분산돼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통합, 전국 단위의 모든 콘텐츠 검색을 가능하도록 하고, 제작된 콘텐츠 이용 시마다 제작자에 포인트 제공을 통해 정보의 제공과 사용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아울러 응용소프트웨어 활용방법을 배우는 단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형태의 연수 프로그램 지원과 통계중심 보고 공문의 축소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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