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들의 석·박사 학위논문을 학교 현장에 소개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가 마련됐다.
한국교총은 교원들의 연구물이 학교현장에서 우수한 교수·학습 자료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학위논문 홍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교원들이 석·박사 학위논문을 교총에 제공하면 현장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support.kfta.or.kr)에 게재하고 교총 전 회원들에게 이메일로 안내하게 된다.
교총은 “수많은 전국의 교원들이 바쁜 교직생활 중에도 연구를 통해 학위를 취득해 그 연구물이 국회도서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에 탑재되기는 하나, 학교현장에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고 사장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석사 학력 교원의 비율은 유·초·중등 전체 교원의 27%, 박사 학력 교원은 0.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학위논문 원문 파일(논문명, 저자명, 대학원, 지도교수, 전공 기재)을 교총 현장교육지원센터 메일(kfta14@kfta.or.kr)로 보내면 된다. 다만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자료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