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 날인 13일 오전 대전시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신호(57) 현 교육감과 오원균(64) 선진대전교육발전연구회 공동회장(전 대전 우송고 교장), 한숭동(58) 전 대덕대 총장 등 3명의 예비후보가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후보등록을 했다.
이들 3명의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55분께 시 선관위에 거의 동시에 도착, 제비뽑기로 접수 순서를 정해 김신호, 한숭동, 오원균 순으로 등록을 마쳤다.
김신호 후보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로 승부하겠다"며 "3선이 되면 학생들의 실력, 인성, 건강을 최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숭동 후보는 "교육감이 되면 친환경 무상급식, 교육비리 척결, 공교육 정상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오원균 후보는 "사람이 바뀌어야 교육이 바뀐다"며 "교육비리를 확실히 척결하고 공교육을 강화, 사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