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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명퇴수당 해결, 벌점제 자율시행 요구

경기교총-경기교육감 간담회



경기교총(회장 장병문) 회장단은 16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교원 명예퇴직, 9시 등교, 상벌점제 폐지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장병문 회장은 이 교육감의 취임을 축하하며 “현재 명퇴수당 문제가 심각한 만큼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9시 등교, 벌점제에 대해서는 이훈술 부회장이 “등교나 상벌점 문제는 학교가 자율 운영하도록 맡겨 달라”고 요청했고 김용한 수석부회장도 “학교가 자율성을 갖고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희성 안성교총 회장은 “교육당사자들로 교육정책협의기구를 만들어 현장의견 수렴을 제도화하자”고 제안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에 좌우가 없다는 생각”이라며 “차후 교총을 방문해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교총에서 장병문 회장, 김용한 수석부회장, 김시연·이훈술·김신택 부회장과 김성규 정책위원장, 류희성 안성교총 회장이 참석했고, 도교육청에서는 김국회 교육국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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