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전통, 1000년의 미래! 수원중·고 동문이여 영원하라!"
올해로 24회째 맞이하는 수원 중·고등학교 동문들의 잔치인 총동문 가족 체육대회가 5월 14일(일) KT&G 운동장에서 2,000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1부 식전행사 2부 공식 행사, 3부 체육대회, 4부 폐회식의 행사가 이어졌는데 주 행사인 3부는 축구, 족구, 여자 떼거리 축구, 배구, 발야구, 800m 계주와 지구를 들어라, 오리발 릴레이, 어린이 50m 달리기, 단체 줄넘기의 명랑회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김종갑 준비위원장(수고 18회)은 축사에서 "동문 모두 마음껏 참여하여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자"고 하였으며 박광웅 총동문회장(수고 9회)은 대회사에서 "학창 시절로 돌아가 그 시절을 반추하며 체육행사를 통해 동문간의 우의를 확인하는 자리를 만들자"고 하였다.
싱그러운 신록의 푸르름 속에 가족과 함께 이 행사에 참가한 이치성 동문(수고 24회)은 "오랜만에 동문들과 함께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체육행사에 참가하니 몸과 마음이 가쁜하다"며 "앞으로도 빠짐없이 동문 행사에 참가하여 우의를 돈독히 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체육대회는 수중 26와 수고 28회가 주관하였는데 김진표 교육부장관, 김용서 수원시장 등이 동문 자격으로 참석하였고 수원중학교 홍승복 교장과 수원고등학교 홍순복 교장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수원중고등학교는 1906년 수원상업강습소로 출발하여 2006년 2월 현재, 중학교는 56회 22,657명의 졸업생을, 고등학교는 55회 20,366명의 졸업생을 사회 각계 각층으로 배출한 역사가 깊은 명문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