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신장초(교장 최진성) 3학년 학생들이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하남시보훈회관에서 열린 기억으로 쓰는 역사 전시를 관람하며 뜻깊은 보훈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우리 지역 호국 영웅들을 직접 만나 전쟁의 참상과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3학년 지역 교과서 속 하남의 역사와 문화를 호국 영웅들의 생생한 구술 자료를 통해 심도 있게 학습하고, 하남에 거주하는 호국 영웅들을 '사람책' 활동가로 만나 그들의 삶과 희생을 간접 경험하며 애국심과 보훈 의식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기억으로 쓰는 역사 기획 전시와 연계된 '사람책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체험'프로그램은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시 관람, 호국 영웅 관련 암호 풀기, 감사 편지 쓰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되며, 작성된 감사 편지는 전시장 내에 남겨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지역 인물의 삶과 연결하여 하남의 역사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소속감과 자긍심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호국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사하는 마음과 존경심을 배우며 건강한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용인 처인초(교장 이정희)는 9~20일남사도서관과 연계한 ‘도서관 견문록: 그림책과 함께하는 독서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루 한 학급씩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독서와 원예 활동을 결합한 특별한 교육 경험을 가졌다. 학생들은 먼저 남사도서관의 어린이 열람실에서 자신이 원하는 책을 직접 찾아 읽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학교 안에서 접하던 책과는 다른 분위기에서 독서를 즐기며 책에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후 도서관 내 다목적실로 이동하여 독서 지도사의 안내로 학년 수준에 맞는 식물 관련 그림책을 함께 읽고, 상추와 강낭콩 등의 씨앗을 활용해 화분을 만들며 원예 활동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흙을 만지고 씨앗을 심는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며, 책에서 배운 내용을 몸으로 실천하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한 학생은 “책도 읽고 직접 화분도 만들어 보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집에 가져가서 잘 키울 거예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정희 교장은 “도서관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책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
경기용인 양지초(교장 임기숙)는 17~24일2주 간 1학년 3개반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 초등학교 협력 사업의 주체로 유림청소년문화의집과 업무협약서(MOU)를 체결(이하 유림투게더(초) 사업) 하여 신나는 꿈끼 진로체험을 실시하였다. 유림투게더사업은 지역 사회에 속한 인근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지역 사회에서 발굴한 직업체험 강사들과 체험활동비 지원으로 진로체험 및 진로특강 등을 주된 주제로 연계하여 매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1학년 3개반마다 각 2회의 다른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각자 선택한 진로에 맞는 체험을 경험하였다. 경기교육청에서 강조하는 교육 1섹터인 학교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교육의 연장선으로 본 사업이 갖는 교육적 가치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1학년 학생들은 미디어와 매체 등을 통해 많이 접해보았지만 실제적으로 그 직업의 중요성과 주요 하는 일, 해당 직업에 필요한 기본 소양 등에 대한 기초적인 진로설계부터 진로체험이 가능하게 수업이 구성되었다. 1학년 학생들은 파티쉐가 되어 미니 케이크나 우정 초콜렛 과자를 만들기 활동과 더불어 CSI 과학수사대원들이 하는 지문채취와 미래사회에 유망한 직종
경기 신성초(교장 이재인)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전 학년 교육과정과 ‘한 학기 한 권 읽기’ 연계 독서프로그램을 학년 군별로 사람 책과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그리고 책과 노래의 즐거운 만남인 ‘북 콘서트’로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23일엔 5~6교시 5~6학년 대상으로 교과 및 진로 연계 '사람 책과의 만남'을 5학년 도덕 교과서 3단원 ‘긍정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바르게 판단하는 힘을 길러요’ 중 ‘두 소방관 이야기’ 실제 주인공인 이성식 소방관을 모시고 진행하였다. 이성식 소방관은 교과서에 본인 이야기가 실리게 된 이야기를 하면서 몸이 불편한 가족과 가난한 가정 형편으로 학교에 다니면서 신문과 가구 배달까지 해야만 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래, 괜찮아’라는 긍정적인 마음과 이웃을 사랑하고 배려하고 베풀 수 있는 고운 마음 그리고 스스로 노력하여 성취하는 바라지 않는 마음 3가지를 가슴에 깊이 품고 실천하면서 공부하여 현재 소방관이 될 수 있었다고 하였다. 힘들 때마다 위안과 희망이 되어준 독서의 힘을 강조하면서 “책은 사고와 행동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건강한 자극이다”라며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독서의 기록을 남기는 메모의 힘에 관해서 이
경기 시흥 생금초(교장 장종복)는 23일오전 9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See-興 찾아가는 클래식 여행”이라는 주제로 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회 임원 등 400여 명이 강당에 모여 클래식 공연을 관람할 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학생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교통이 다소 불편하여 문화예술 소외지역으로 여겨진 생금초에서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높여주고자 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시청 주관으로 공모한 2025 시흥 찾아가는 공연문화예술교육에 신청하여 선정된 것으로, 500만 원을 지원받아 시흥시 소재 ‘시흥윈드오케스트라단’과 연계하여 준비하였다. 강당 입구에서 무대까지 단원들이 악기를 연주하면서 학생들 사이를 통과하여 등장한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알라딘 메인테마,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문어의 꿈 등 학생들이 많이 알고 있는 곡과 함께 뮤지컬 지킬엔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1막 중 ‘축배의 노래’ 등 12곡의 관악합주와 오페라, 팝페라 공연이 뜨겁게 이루어졌다. 생금초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은 아는 노래가 나오면 같이 부르기도 하고 박수로 박자를 맞추는 등 열렬한 박수와 환호 속에 순식
경기 남곡초(교장 지정구)는 18일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남곡 핑크셔츠데이’ 캠페인을 실시하며 따뜻한 학교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핑크셔츠데이(Pink Shirt Day)’는 2007년 캐나다에서 시작된 반(反)학교폭력 운동으로, 핑크색 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한 한 남학생을 지지하기 위해 친구들이 모두 핑크색 셔츠를 입은 것에서 유래되었다. 이후 이 운동은 전 세계로 퍼지며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자리 잡았다. 이번 캠페인에서 남곡초 학생들은 핑크색 티셔츠, 모자, 액세서리 등 다양한 핑크 아이템을 착용하고 등교하며 학교폭력 근절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학교 자체적으로 ‘따뜻한 말, 소중한 친구, 행복한 우리’라는 문구가 새겨진 핑크색 팔찌를 준비해 전교생에게 나눠주고 이해와 배려 속에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이날은 남곡초학부모 폴리스와 남곡초 학생들,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반폭력의 메시지를 되새기며 평등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지정구 교장은 이번 행사를 기획하며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준비한
경북 의성남부초(교장 정원숙)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의성지질공원과 떠나는 교실 속 지질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의성군청 관광문화과에서는 의성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증진하고, 지역 자원 보전 의식을 함양하고자 학교로 찾아가는 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6학년까지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의성국가지질공원 소개, 태양계 거리 체험, 지질시대 시계 만들기, 공룡발자국 비누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지질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4학년 김ㅇㅇ학생은 “평소에 어렵게 느껴졌던 지구의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만든 공룡발자국 비누를 집에 가져가 가족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원숙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의 자연유산과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의성남부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