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늘봄초(교장 임순하)가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스마트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식사 관리 솔루션인 '푸드스캐너'을 급식실에 도입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푸드스캐너'는 AI 비전 센서와 분석 기술을 통해 학생들의 식판에 담긴 음식의 섭취량과 잔반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준다. 이 기술은 음식 종류별 섭취 패턴을 데이터화해 학생 개개인의 식습관을 파악하고, 보다 체계적인 영양 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최순선 늘봄초 영양교사는“아이들의 영양 상태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맞춤형 급식 지도가 가능해졌고, 학생 스스로도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보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무엇보다도 버려지는 음식이 줄어들어 환경 교육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푸드스캐너'를통해 제공되는 AI 분석 리포트와 식습관 개선 콘텐츠는 아이들의 자발적인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며, 학부모들에게도 신뢰도 높은 건강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푸드스캐너' 도입은 교육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스마트 학교 구현 기조에 부합하는 사례로, 지역 내 다른 학교들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의성군 금성초(교장 신종훈)는 17일3교시에 2025학년도 1학기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3~6학년 학생들이 전교학생회 임원 투표에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선거관리위원이 되어 모든 선거 과정을 진행했다. 전교학생회 회장, 부회장에 입후보한 4명의 후보자들은 자신의 소견을 자신 있게 발표했으며 학생들은 후보자들의 소견을 들으며 1학기 동안 학교를 위해 봉사할 전교학생회 임원을 선출했다. 5학년 박○○ 학생은 “학생회 후보자들이 자신 있게 연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라고 말했고, 선거에 출마한 6학년 이○○ 학생은 “소견 발표가 너무 떨리지만 당선된다면 친구들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하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종훈 교장은 “선거는 단순히 대표를 뽑는 것 이상으로 서로의 생각을 듣고 존중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후보로 나선 친구들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친구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또 중요한 것은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자세입니다. 결과와 관계없이 노력한 경험은 여러분을 한층 더 성장하게 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학교의 주인공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응원하며 멋진 선거를 만들어 갑시다”라고 말
“소통·공감·봉사로 동문을 최고로 섬기는” 2025 경인교대 총동문회(회장 김정덕. 이하 총동문회) 대의원총회가 22일 오전, 경인교대 인천캠퍼스 예지관 컨벤션홀에서 모교 교수 및 동문회 대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모교 김창원 총장, 총동문회 임원, 전임 회장단, 경기·인천·서울지역 임원 등이 참석하여 안건을 심의하고 총동문회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대의원총회는 개회 및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감사패 및 공로상 수여, 회장 인사, 모교 총장 격려사, 안건 심의, 제28대 회장 취임사, 폐회, 기념사진 촬영, 오찬 순서로 진행됐다. 송민영 수석부회장은 참석자 소개에서 인천사범 졸업생부터 4년제 경인교대 막내 동문까지 한 분 한 분 졸업기수와 성명을 소개해 동문의 긍지를 심어주었다. 참석자들은 소개되는 선후배 동문에게 환영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 자리에서는 모교 김창원 총장에 대한 총동문회장의 감사패 수여가 있었고 제27대 임원 중 국장, 차장, 감사에 대한 공로상 수여가 있었다. 김정덕 회장은 인사에서 “2년 전 코로나 종식 후 막중한 책임감으로 출발한 것이 마치 엊그제 같다. 우리 동문회
“여보, 설마…. 사람들이 아침식사 한 끼 먹으려고 새벽 6시에 나올까?” “나 역시 믿기 어려운데. 시간 맞추어 취재 나가야지요. 지인과의 약속도 지키고요.” 15일 토요일 밤 취침 전, 다음날아침 스마트폰 울림 시각을 오전 5시 20분에 맞추어 놓으며 우리 부부가 주고 받은 대화다. 지인 중 한 분이 매월 1, 3주 일요일이면 무료급식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는 소식을 SNS를 통해 들었기 때문이다. e수원뉴스 으뜸기자가 그냥 흘려 듣지 않았다. 새벽 6시 이전에 도착하리라 마음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기상 신호에 맞추어 일어났다. 창밖을 보니 깜깜한 밤이다. 세면을 하고 곧바로 출발이다. 바람이 차갑다. 새벽이라 그런지 도로가 한산하다. 빗방울이 떨어진다. 우산을 들고목적지인 장안공원에 도착하니 5시 40분.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았다. 여기서 깜짝 놀랄만한 광경을 목격했다. 어둠 속 벤치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인원 수부터 세었다. 무려 32명. 대부분이 어르신이었지만 50대 여성인듯한 분도 보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분은 자원봉사자다. 5시 50분. 1톤 냉동탑차 트럭 한 대와 여러 명의 자원봉사자가 도착했다. 아직도 컴컴하다. 무슨 일이
경기 시흥 생금초(교장 장종복)는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2025학년도 첫 등교 다음날인 3월 5일부터 ‘오아시스(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 아침건강달리기를 시작했다.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급격히 떨어진 학생들의 체력과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등교하는 학생들이 걱정되어 2025학년도부터 등굣길에 개인의 능력에 맞게 학교 운동장을 1~3바퀴씩 걷거나 뛴 후 교실로 들어가도록 안내했다. 학생들은 아침 8시 10분부터 8시 50분까지 등교하면서 스탠드에 가방을 내려 놓고 가볍게 준비운동을 한 후 운동장을 걷거나 뛰도록 하는데, 안쪽 라인은 달리기, 바깥쪽 라인은 걷기를 하도록 표지판을 세워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며 매일 한 명의 지도 교사와 관리자가 임장지도를 하며 안전 사고에도 대비하고 있다. 미세먼지 등 기상상황이 안좋을 때는 강당에서 이루어져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운동장을 뛰는 모습이 신기한 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고, 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전교생이 모두 함께 하는 아침 운동이라 아이들이 유치원에 소속감을 느끼기에도 좋고 매일 규칙적으로 참여하면서 꾸
마약중독예방교육연구회(회장 강인수 수원대 전 부총장)는 13일 오후 서호청개구리마을(권선구 서호동로)제1강의실에 모여 제10차 자율 연수를 가졌다. 연구회 소속 회원들은 정부의2022년 10월 21일 '마약과의 전쟁선포'를5개월이 지난 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됨을 연금 수급권자로서 부끄럽게 여겼다. 그리하여 연구회를 조직, 지난 2년간 마약과의 전쟁 전투무기(=교육자료)를 개발하여 교육청과 학교 등 교육기관에 확산하고 있다. 오늘은 학생용 교육자료를 학생용 마약전투무기로 하는교수방법을 협의하는자율 연수를 진행하였다. 오늘 모인 12명의 강사들은 수원시 지역은 물론 성남시, 평택시, 이천시, 동두천시, 양주시, 김포시 등 경기도 전역에서 거주하는 회원들이 모여 연수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 이들은 경기도 관내 초·중등 학교에 근무했던 전직 교원들이다. 오늘 자율연수의 핵심포인트는 초등생과 중등학생을 구별하여 수준별 전투무기(=교육자료)로 활용하는 교육연수이다. 즉, 무기인 교육자료는 동기유발, 강의 수업, 목표 수립, 전개, 정리단계로 짜여진 PPT 강의자료 활용 방안에 관한 협의다. 마약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내용은 제외하고 마약의 개념과 중독의 위험
경남 용산초(교장 김선희)는 지난 8일 김해시 상동면 용당나루 매화공원에서 열린 ‘제3회 상동강변 매화축제’에 참가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활기차게 만들었다. 이날 용산초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부스와 전통놀이를 즐기며 지역 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딱지치기, 공기놀이, 비석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관람하며 축제의 흥겨움을 만끽했다. 특히, 36명의 학생들이 사생대회에 참가해 낙동강변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매화를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예술적 감각을 펼쳤다. 학생들은 따뜻한 봄바람과 어우러진 매화꽃을 세밀하게 관찰하며 저마다의 개성을 담아 작품을 완성했다. 또학생들은 축제 후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장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정리하며,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는 태도를 실천했다. 김선희 교장은 “이번 축제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마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다양한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이 지역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