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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마송고 ‘비탈에 선 아이들, 사랑으로 품다’ 특강 실시

박주정 교수 강사 나서
마송중·고 및 관내 교사 100여 명 참석, 교사 소명의식 고취
허철규 교장 “자공고로서 지역 교육 공동체 성장의 마중물 역할 다할 것”

 

 

새해 초입부터 배움의 열기로 가득한 교육 현장이 있다. 지난 2일 경기 김포 마송고(교장 허철규)에서 ‘비탈에 선 아이들과의 동행’을 주제로 한 특별한 강연이 개최됐다. 이번 특강에는 마송중·고 교직원을 비롯해 관내 신청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자로 나선 박주정 교수(現 한국교원대 교수)는 평생을 교직에 헌신하며 이른바 ‘비탈에 선 아이들’ 707명을 사랑으로 이끈 참된 교육자다. 다수의 방송 출연과 저서 『선생 박주정과 707명의 아이들』을 통해 교육계에 깊은 울림을 전해온 박 교수는, 이날 역시 특유의 유쾌하고 열정적인 화법으로 2시간 동안 강연을 이끌었다.


박 교수는 오랜 세월 일탈하는 학생들을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지도하며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현장감 넘치는 사례들은 참석한 교사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으며, 학생 지도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교사로서의 소명의식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교사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은 시간이었다”며, “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며 교사로서의 마음가짐을 가다듬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철규 교장은 “이번 강연은 방황하는 학생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지도해야 할지 깊은 영감을 준 마음에 울림이 있는 시간이었다”며 “마송고는 자율형 공립고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학교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특강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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