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이사장 최화정)은 19일 오후 4시 대산홀에서 ‘제27회 교보교육대상’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교보교육대상은 교보생명 설립자이신 대산의 교육철학을 실천하기 위하여 ▲참사람육성 ▲창의인재육성 ▲평생교육 ▲미래혁신 4개 부문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교육상이다.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총 96건이 추천되었으며, 부문별 예심, 현장 실사 및 평판 청취, 통합 본심 심사를 진행하여 심사위원 전원의 합의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는 ▲참사람육성 부문 캐서린 한(한국NVC센터 고문) ▲창의인재육성 부문 김영래(신일중학교 음악교사) ▲평생교육 부문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대표 김태곤) ▲미래혁신 부문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채민)이다. 최화정 이사장은 "교보교육재단은 앞으로도 교육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 오신 분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교육적 가치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미래세대가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인사말을 하였다. 교보교육대상 설립자이신 대산 신용
6.25 전쟁 무렵 태어난 우리 세대는 어려서부터 생필품 결핍 시대를 살았다.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공을 차고 싶었지만 축구공이 없어서 돼지를 잡고 난 후 방광에 바람을 넣고 고무줄로 묶어 차고 놀았다. 어른들은 미국 제품인 만년필을 좋아했고, 가정에서는 일본 제품인 코끼리 밥통을 선호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TV를 비롯한 가전 제품은 국산이 대부분이고 로봇 청소기는 중국산에게 국산이 밀려난 것 같다. 도로에는 전에 상상도 못 했던 중국산 버스가 달리고 있다.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을 중국이 거의 대체해 가고 있다. 이러첨 중국의 파도가몰려 오고 있다. 이제는 우리의 경쟁자는 결코 일본도 아니고 중국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이처럼 세상이 많이 바뀌었으며, 지금도 그 와중에 있다.지난 달서울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 '글로벌 이코노미 아웃룩 2026' 세션에서 거시경제·투자 전문가들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 촉발한 무역전쟁이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를 동시에 유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불법 이민자 추방으로 제조업 노동력이 공급 절벽에 이르며 경기 활력을 저하시킬 것이란 우려도 내놓았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을 향해서는
제1회 도산인상은 1996년 서울대 손봉호 교수에 이어, 2회, 김종일(가나안농군학교 교장), 3회, 안병욱 교수, 4회, 정팔기, 5회, 류달영 교수가 수상하였으며, 2025년 교육부문에 박주정, 경영 정석현, 사회통합 부문에 한용회 이사장이 수상하였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탄신 147주년을 맞이하며, 우리는 다시금 묻지 않을 수 없다. 선생을 흠모하는 사람들은 지금 한국 사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묻는 시간이었다. 한국 정치는 혼란스럽고, 행정은 소극적이다. 국제화된 스캠 조직이 국경을 넘어 청년을 노리고, 청년 일자리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집은 멀고, 돈은 빠르게 사라지며, 준법의식은 희박해진다. 지방은 소멸의 길 위에 있고, 청년은 가난과 불안 속에서 내일을 찾지 못한다. 마치 절망의 골짜기를 지나고 있는 듯하다. 대학을 나와도 ‘첫 직장’을 찾기 어렵고, 설령 일자리를 얻어도 ‘평생 직장’은 요원하다. 통계청은 올해 들어 청년 실업률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제조업의 채용은 줄고, 공공기관의 문도 닫히고 있다. 배움의 길 끝에 선 청년들이 마주한 것은 냉혹한 현실이다. 사회 갈등이 심각하여 분열하고 있는 이 시대를 보며 떠오르는
지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린 ‘제18대 국기원 원장 취임식 및 제17대 이동섭 전 원장 이임식’은 국내외 태권도 관계자, 정부 및 체육계 인사, 각국 외교 사절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행사는 국민의례와 개식선언으로 시작해, 국기원 시범단의 품새 공연이 힘차게 펼쳐지며 태권도의 위용을 알렸다. 윤웅석 신임 국기원장은 "태권도는 단순한 무예가 아닌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문화"라며 "심사와 연수, 이 두 개의 축으로 국기원을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윤웅석 국기원장 취임식에서 국기원의 새 비전이 선포됐다.윤 원장은 취임사에서 “국기원은 전 세계 210여 개국 태권도 가족의 구심점”이라며, “전통을 계승하되 시대의 흐름에 맞는 혁신과 투명한 운영으로 세계 태권도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태권도를 통해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중원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주한 외교사절단, 해외 사범 대표단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국기원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양 회장은 축사에서 “국기원이 국민과 세계 속에서 신뢰받는
우리 사회는 어른이 없는 시대, 어른 되기를 주저하는 시대다. 꼰대보다는 '좋은 어른'이 되고 싶은 기성 세대, 삶의 이정표를 찾고 싶은 미래세대, 세대 간 '벽'이 아닌 '다리'를 놓고 싶은 사람들과함께 묻고 함께 길을 찾는 시간이 필요한 시점이다.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17일'어른없는 사회: 불안의 시대, 어른다움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2025년 교육심포지엄을 교보빌딩 23층 대산홀에서 개최하였다. 단절, 불통, 내로남불, 어른이 없는 시대다. 지금 우리 사회는 질문하고 있다. “지금 여러분에게, ‘어른’은 어떤 존재인가요?” 한때 존경과 동경의 대상, 버팀목이자 울타리였던 ‘어른’은 오늘날, 누군가에게는 조롱과 단절의 멸칭 ‘꼰대’로, 누군가에게는 유예하고 싶은 부담스러운 미래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신뢰하기 어려운 존재로 이야기 되고 있다. 강연 1부에서 엄성우 교수(서울대 윤리교육과)는 '어른 지망생'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안내서를 주제로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저서를 소개로 말문을 열었다. '완성된 어른'이라는 환상 대신, 어른 지망생이라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 시대는 '반꼰대 문화'를 통해 강요하지 않는 자유사회가 되었지만
모든 인간의 삶은 강물처럼 흐르고, 지나고 나면 좋은 추억으로 각인된 것들도 있지만회한도 많음을 피하기 어렵다. 특수교육 불모지의 한국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1980년대 중반 무렵,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다. 그 당시 새로운 교육 세계를 탐색하겠다고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중년 교사들이 다양한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배우는 달구벌 대명동 캠퍼스에 모였다. 계절적으로 무더운 여름과 겨울이었지만 강의실과 숙소를드나들며 새로운 교육의 창을 만들어 나갔다. 그곳에는 겸손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충만한 훌륭한 스승님들이 계셨다. 덕분에 마음 속에 새로운 영감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대구대학교의 뿌리가 된 한국사회사업대학을 건립하던 시절을 회상한 최영하 교수님의 시집「더 늦기 전에」에서 발견하였다. 칠암회 회상 (전략) "장애아가 소외되던 시절/이들의 길잡이가 되자고/억울하고 힘들어도/배고파 고생스러워도/참고 또 견디자고/그러다가 힘이 빠지고/여력이 소진되면/우리는 모였었지/그저 쳐다만 봐도/괴로움이 가시고/손만 잡아도/난관 극복의 의지가 치솟았지/대명동 2288번지/방과 후나 휴일에는/삽과 괭이로/석산공동묘지에 운동장을 만들었지 (후략) - 「더 늦기 전
우리는 여러 가지 언어를 사용한다. 집에서 일상적으로 쓰는 말과 학교에서 주로 쓰는 언어가 다르다. 즉, 생활 언어와 학교 언어가 다르다는 것인데, 가장 대표적인 차이가 학교 언어에서는 '개념어'가 많이 사용된다. 우리는 노력을 적게 들이고 높은 성과를 올리는 것을 '경제적' 이라고 한다. 언어의 사용도 마찬가지이다. 말이나 문자를 적게 쓰면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경제적'인 언어생활이라고 한다. 기업이나 정부, 학교, 병원과 도서관은 기본적으로 이런 방식으로 공지사항을 알린다. 한 장의 벽보에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다 적으려면 긴 글보다는 가급적이면 짧은 글로 적어야 하기 때문이다. 긴 문장도 한자어를 이용하면 짧게 표현할 수 있으니, 학교 공부를 할 때 주제 요약이나 제목 쓰기 등에서 많이 쓰게 되는 것도 적은 글자로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 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한자어의 뿌리, 즉 ‘속뜻’을 이해하면 단어의 개념이 머릿속에 완벽히 각인된다. 응용력과 추론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처음 보는 단어의 뜻도 유추해 내는 ‘어휘의 힘’이 길러지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 철학을 집대성한 것이 바
한국 경제는 올해 성장 전망치가 0.9%인 저성장의 늪에 빠졌다. 생산가능 인구가 줄고, 70세 이상의 고령층이 20대보다 많은 초(超)고령화 사회다. 이미 고도성장은 끝났고 이제 혁신 주도 성장 시대를 열어야 생존이 가능하다.혁신을 이끌어 가는 교육은 미래사회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지금 우리가 무슨 내용을 어떻게 교육하고 있는가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미래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다. 아직도 상당 수 학부모는 자녀가 의대를 나와야 안정적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믿고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이제 이성과 논리로 정답 찾기 교육은 막을 내려야 한다. 이런 일들은 이미 AI가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 않는가? 현재 학교에서도 뒤처진 아이의 학습행태를 들여다 보면 전혀 적합성이 떨어진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내용도 핵심 내용에서 벗어나 있는 것들이 많다. 이처럼 청년층의 취업교육도 큰 차이를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지난 7월 2일 중앙일보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한·미·일·중 4개국 2030세대 청년 각 500여 명씩 총 210
누구나 공간과 시간 속에서 삶의 흔적이 있다. 삶은 기록하여 후손에게 남기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대대로 역사를 이어나가는 우리 선조들은 많은 기록물을 남겼다. 이를 보고 후손들은본을 받고 선대들의 삶을 반추하고 성찰하면자신의 삶에 윤기를 더할 수 있기에 가치있는 일이다. 필자와 가까이 삶을 엮어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하여 자판을 두드리는 것 또한 나에겐 큰 재미다. ▲ 순강 강석부 저 아버지의 국밥 사람답게 살고자 했다. 그것은 힘든 일이긴 하나 멋있는 삶이라고 생각했다. 그 힘든 일을 해보려고 애쓰는 삶은 더 멋지지 않을까. 언제 어디서나 인사이더로 살고자 했고 지인들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면서 촌스럽지 않고 멋지게 살고 싶었다. 6.25 직후 내가 살던 산골에도 학교가 생겼다. 신설학교의 천막 교실에서 공부를 시작했고 야외 수업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자연과 친숙해진 덕에 할미꽃을 따고 조약돌을 줍던 어린 시절을 소재로 한 글을 즐겨 써왔다. 내 고향은 험준한 산골 마을이었기에 1948년 여순사건의 패잔병들과 6.26 때 빨치산들이 은신처로 활용하기에 최적의 지형을 갖추고 있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 몫이었다. 그러나 그때 이후로는
필자는 해방 후 6.25 전쟁 중에 태어났다. 우리 세대는 어려서부터 가난이 일상이었으며, 생필품 결핍 시대를 살았다.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공을 차고 싶었지만 공이 없었다. 그래도 방법을 찾았다. 명절이 되면 마을에서 돼지를 잡고 난 후 방광에 바람을 넣고 고무줄로 묶어 동네 빈 터에서 차고 놀았다.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학용품으로 만년필은 미국 제품이 인기가 높았고, 중·고 학창시절에 일본에서 온 수입품이 보였고, 가정에서는 일본 제품인 코끼리 밥통을 선호했다. 그러나 반세기가 지난 90년대 이후 한국의 위상은 세계 무대에서 엄청나게 상승했다. 한국 상품의 경쟁력은 꾸준히 강화되어 가전과 자동차는 세계적으로 품질을 보증받고 있다. 미국에서 현대차는 토요타와 경쟁할 만큼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연결 선상에서한국 근로자들이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우리 국민이 잊지 못할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하지만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TV를 비롯한 가전 제품은 국산이 대부분이지만 로봇 청소기는 중국산에게 국산이 밀려나고 있는 실정이다. 도로에는 전에 상상도 못 했던 BYD 중국산 버스가 달리고 있다. 이렇게 일상 전반
"어떻게 살 것인가, 어느 길로 갈 것인가? 이러한 질문은한 사람에게나 국가에게나 중대한 질문일 것이다. 역사의 거울 앞에 설 때 우리는 늘 자만의 자세보다는 성찰의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수천 년의 우리 역사에서 20세기 후반기는 어떻게 기록될 것인가? 분단은 수십 년간 도덕적 국위 손상은 물론 정치 경제적으로 엄청난 국력을 낭비시키고, 사람들의 심리 깊숙이 스며들어 전 민족의 사회 문화를 피폐케 하였다." ~ 작가의 책머리에서~ 이러한 고민을 안고 35년을 외교관으로 산 권태면 작가(전 코스타리카 대사)가 우연히 재미 독립운동가인 김용중 선생의 이야기를 듣고 '가지 못한 길'(출판사 논형)을 세상에 내어 12일 출판기념회를하였다. 이 책의 핵심은재미 독립운동가이자통일운동가이며 민주화 운동가인김용준(1898년 금산 출생)의 스토리를 소설방식으로 담았다. 선생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16년 신혼 후, 상해로 망명했다.여운형의 도움으로 1917년 도미, 캘리포니아에서 10여 년간 막노동을 하며늦깎이로 영어중고교를 다닌 후 청과물 도매회사를 설립했다. 사업성공으로 백만장자가 되어 하버드 입학, 동포사회 내 재력가이자 지식인으로서 1937년 중일전
알리 오페라단(총 예술감독 김흥용)은 11~12일이틀 동안,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직지를 찾아서'를 가족 오페라로 무대에 올렸다. 이 작품은 박병선 박사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찾아낸 '직지심체요절'을 찾아낸 과정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1960년대, 국비 유학생으로 프랑스에 건너간 역사학도 박병선은 서울대 교수의 부탁으로 외규장각 도서를 찾기 위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조사를 시작한다.수년간의 탐색 끝에 먼지 쌓인 책들 속에서 그녀는 예상치 못하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발견하게 된다. 당시에는 독일의 구텐베르크 성서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으로 알려져 있었다. 박병선 박사는 직지의 인쇄 시기가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8년 앞선다는 사실을 밝혀내기 위해 역사적 증거를 수집하고 분석했다. 그녀는 프랑스 학계에 직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당시에는 동양의 작은 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다. 자신의 발견이 제대로 인정받지 않을까 망설이던 그녀는 결국 1972년 유네스코가 주관한 '세계 책의 해' 기념 도서 전시회를 통해 직지를 세상에 알리고, 직지 가치를 인정받는다. 세계를 놀라게 한 금속활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과 지도포럼(공동대표 양보경, 김현명)이 공동 주최한 제3회 지도의 날 학술행사가 4일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되었다.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장은 환영사에서 "지도가 단순한 공간 정보 수단을 넘어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문화유산"임을 강조했다.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15세기 초 세계 최고 수준의 세계 지도이자 최초의 한국전도인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강리도)」를 제작한 한국이 지도강국이자 문화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강리도 제작일을 기준으로 한 '지도의 날' 법정 기념일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광복과 대한민국 지도'를 주제로 양보경 공동위원장(전 성신여대 총장)이 기조 발표를 하고, 이어서 김현명 공동위원장(전 주이라크 대사)이 좌장으로 『가지 못한 길』 저자인 권태면(전 주코스타리카 대사), 『강리도』 저자김선흥(전 주칭다오 총영사)와 양보경(공동위원장)이 대담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2부는 박경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석좌교수의 사회로 김영환 강리도지편찬위원회 편찬위원장은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현재
1960년대, 어린 시절 학교에서 귀갓길에 천둥치는 빗속을 달리면서 느꼈던 것 가운데 하나가 벼락치는 것이었다. 그 때는 벼락의 원리도 몰랐고 어딘가에 불빛이 퍼지면서 뭔가 무너지는 소리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었다. 벼락도 같은 곳을 두 번 치지 않는다는데 어찌하여 우리민족은 한 세기 안에 나라를 강탈당하고 동족상잔이라는 날벼락을 맞을 수 있었을까. 끔찍했던 전쟁의 포연 속에서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겠다고 그토록 다짐했건만, 세월이 흘러도 한반도 상공엔 여전히 전쟁의 먹구름이 걷히지 않고 있다. 지난 반세기를 되돌아보면 눈물겨운 시절도 많았다. 사회, 정치의 어려운 고난의길을 지나오면서 세상의 중요한 가치들이 많이 달라졌다. 그러나 엄청난 사회변동 속에서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가치 중 하나가 '대한민국, 국가라는 존재'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트럼프와 중국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국가의 운명이 무엇에 달여 있는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우방이라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몰고 오는강력한 태풍의 진로를 바꾸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실력이다. 국가의 실력을 기르지 않고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는다. 국가의 흥망성쇠도 인간 자원이 결
한국재활재단(이사장 최병학)이 주최한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과 전국장애인도예축제가 20일14시 부터 서울가족플라자(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며, 작품 전시기간은 14~24일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 1,2,3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올해는 특별히 전국장애인도예축제라는 이름으로 시상식을 겸하고 있으며,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은 스무살을 맞이하게 되었다. 하나의 도예작품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1250도의 불가마 속에서 참고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예년보다 맹렬한 폭염 속에서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과 전국장애인도예축제시상식을 개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