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광양, 여수 지역 고등학생 50명 참가 작품 발표회, 27일 저녁 7시 강당에서 진행 전남영상위원회는 '제8회 최수종과 함께 하는 전남연기캠프'를 4박5일 동안 실시한다. 7월 24일 광양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입소식을 시작으로 강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고 영상연기반, 영상제작반, 연기반, 뮤지컬반으로 나뉘어 학습을 진행하며, 영상연기반과 영상제작반은 '놀자'를 주제로 단편 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최수종 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생각이 바뀌고 인생의전환점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강조하였다. 연극반은 작품분석과 함께 주어진 대본에 따라 연기해 한 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반은 차진영씨가 이론부터 실습까지 지도를 하여 뮤지컬 무대를 선 보이게 된다. 작품 발표회는 27일 저녁 7시 100주년기념관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이 8회째인연기캠프는 전남 학생들이 꿈을 발견하고잠재된 소질을 갈고 닦아 영상문화 진흥은 물론 한류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역할(https://youtu.be/Qe6Qr6Oa01Q)을 할 것이로 기대되며,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가 합동으로 지원하여 추진하며 3개 지역 고등학교 학생 50
단체, 학생, 성인들의 생존수영 프로그램 9월까지 실시 재난 대비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학습 실시 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연맹장 이복의)은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7월 21일부터 1박 2일의 '청소년 S.O.S. 안전지대' 캠프를 순천시청소년수련원(원장 윤동화)에서 전라남도 후원을 받아 순천시내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같은 프로그램 실시 배경에는 최근 폭염으로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익사사고가 일어나는 등 귀한 생명을 잃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는 등 교육 부족으로 인한 사고가 많다.이같은 사고는 방심에서 비롯되며, 설마하는 생각이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어려서부터 도처에 산재하고 있는 위험 요인을 인식할 수 있는 감수성을 기르고,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있다. 기본 교육과정으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재난 대비 계획 세우기, 구조요청 방법, 재난 응급 처치는 물론 심폐소생술, 생존수영, 환자운반법, 삼각건 사용법을 익혀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화재발생에 대비한 소화기사용법을 익히고 지진과 풍수해 대비, 감염 예방을 위한 학습으로 진행된다. 또한 여
인간이 존중받는 선진국, 교육의 역할 중요 학교현장, 교육의 기본에 충실 기해야 7월 19일 전남교육연수원의 2018. 학교 행정 전문 리더 과정에서 '선진국 교육 탐색'을 주제로 하는 수업을 하였다. 학교에서 재정을 중심으로 교육행정 담당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교육이 어떻게 대처하며, 한국이라는 국가가지속 가능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나라를 모델로 삼을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우리 나라는 해방 후 척박한 환경에서 잘 먹고 살기 위한 노력에 모든 것을 쏟았다. 그러다 보니 정신적 영역을 소홀히 한 면이 없지 않았다. 인간 사회를 이루는 정신적가치를 소홀하게 여기는 면이 없지 않았다. 우리 나라의 경우는 현재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하여 경제가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동시장의 갈등으로 많은 국민들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자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하여 골몰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갈림김에서 국가의 지속적 발전을 찾는 해결책이 있다면 첫째가 통일을 이루는 것이요, 둘째는 품격있는 선진국으로 나가는 길이다. 통일의 문은 예전보다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그렇다고 통일은 완전히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학교생활의 추억, 미래를 향한 '원동력'으로 작용 7월 21일 오전 10시경 보성강가에 위치한 용정중학교(교장 정안)를 찾았다.벌써 주차 안내를 하고 있었고 올해 졸업한 자녀와 함께 이곳을 찾은 한 학부모님과 인사를 나눴다. 서울에서 5시에 출발하여 도착하였다는 것이다. 용정가족 만남의 날은 매년 여름방학이 시작될 무렵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5회째를 맞이하였다. 이 행사는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후배들을 찾아 격려하고, 선후배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시 30분에는 강당에서 선배들이 들려주는 진로상담과 참여마당 부스를 이용하여 재학생들과 함께 하고, 체육행사, 가든파티와 선배들의 성공적인 학교생활 사례를 들음으로 하루의 막이 내렸다. 다음 날에는 총동창회 간담회와 학교 설립자인 황인수 이사장과의 간담회로 진행되었다. 올해 용정중을 졸업하고 상산고에 진학한 김근형에게 소감을 묻자 "졸업 후 오랫만에 보는 동기들과도 어색함없이 어울리면서 함께 한 용정 3년의 시간이 우리를 얼마나 이어주었는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3년간 재학생으로만 참여한 행사였으나, 졸업생 신분으로 참여하는 감회 또
20년이 지난 후, 학교에서 배운 것 가운데 가장 도움이 된 것은? “2061년엔 인간이 설 자리 없을것… 교육 통하여 지금부터 준비해야”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회장은 일본의 빌게이츠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그는 세계 정보기술(IT) 업계를 주도하는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7월 19일 오전 일본 도쿄 미나토(港)구의 한 호텔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했다. “2061년엔 인간이 설 자리 없을것"이라고... 강연장의 3000석을 메운 직원들은 ‘무슨 말이지?’ 하고 궁금한 듯 웅성거렸다고 한다. 손 회장은 “이미 인공지능(AI)이 모든 산업 구조를 바꾸기 시작했다”며 강연을 이어갔다. 손 회장은 50년 안에 AI가 인간의 모든 직업을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엔 ‘상담 로봇’이 콜센터 직원을 대체하고, 2027년엔 운전사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트럭과 멜로디 전개 방식을 학습한 작곡기계가 인간을 대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2031년 판매원, 2049년 소설가, 2053년 외과의사가 AI에 자리를 내주고 2061년이 되면 AI 기능이 탑재된 로봇이나 기계가 모든 직업 분야에 투입될 것으로 예측했다. 손 회장은 “인
최근 중학교 과정에서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시골 소규모 중학교가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도전하고 있다.전남 강진칠량중(교장 김현국)은 2018학년도 수학 체험전 “생활 속 수학을 체험하다!”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은기말고사가 끝나 나태해지기 쉽고 꿈·끼 탐색주간을 맞이하여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실시했다. 전교생을 비롯한 교직원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수학 체험전은 창의력 스토쿠 대회, 무게중심 찾기, 단위 추측하기, 착시현상, 암호 파헤치기 체험부스 등으로 진행됐다. 체험 부스를 진행한 수학동아리 학생 이 모 학생은 “그동안 동아리시간에 탐구해왔던 생활 속 수학 원리를 친구들에게 선보였는데, 친구들과 선생님들께서 즐거워하셔서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한 체험전에 참가한 차 모 학생은 “수학은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하여 수학과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특히, 친구와 함께 암호를 풀었을 때의 그 성취감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험전을 기획한 신 모 교사는 “흔한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고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와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2막의 행복, 몸과 마음의 조화를 위해 적절한 운동 친구를 만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향하여 관심을 지속하는 상태 장마가 물러가고 오늘이 초복이다. 무더위로 가축이 죽어가고 사람도 지치기 쉬운 초복날이다. 사람들은 몸 보신을 위해 맛집을 찾고 있다. 순천교육삼락회는 7월 정기모임을 11시부터 봄코리아에서 가졌다. 회원들의 참여가 열성적이다. 이런 모임을 통하여 안부를 묻고 하나라도 정보를 교환하여 내 것으로 만들면 그것이 자산이 된다. 오늘 정기회에는 특별히 기획된 프로그램은 없었기에 필자가 지인으로 부터 받은 글을 인용하여 잠깐 이야기를 하였다. 우리 몸은 전셋집이라는 글이다. 오늘 이 이야기를 듣고서 다시 이 글을 받아보고 싶다는 요청이 있어서 여기에 정리하여 보았다. 몸은 전셋집이다. 임대기간이 다 되면 돌려줘야 한다. 모든 것이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때 하자보수는 필수이다. 몸은 무엇일까? 몸은 당신이 사는 집이다. 지식이나 영혼도, 건강한 몸 안에 있을 때 가치가 있다. 몸이 아프거나 무너지면, 별 소용이 없다. 집이 망가지면, 집은 짐이 된다. 소설가 박완서씨는 노년에 이렇게 말했다. "젊었을 적의 내 몸은 나하고 가장 친하고, 만만한 벗이더니
7월 23일, 순천청소년수련원 물놀이장 개장 17명, '생존수영지도자' 자격증 수여 순천청소년수련원(원장 윤동화)은 17일 오전 9시부터 대한생존수영협회(사)가 주관하는 생존수영 지도자 강습회를 실시한다. 이번 강습회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하여 오는 23일 원내 수영장 개장을 앞두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비상시에 모든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있다. 이번 수강하는 17명에게는 오전 9시부터 오후까지 8시간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이 과정을 마치면 자격기본법에 의거하여 '생존수영지도자' 자격증이 수여된다. 순천시내에는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부족하다. 이제 23일부터 본원 물놀이장을 개장하여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1회 사용의 경우 초등학생 3,000원, 중고등학생 4,000원, 성인 5,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본 수련원은 유,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재난대비 안전생활 캠프(문의 061-755-5522)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화재예방소화기사용법, 생활 매듭, 구조수영(여름철)을 실시하고 있으며, 비용은 중식을 포함하여 20,000원이다. 앞으로전 국민의 생존수영 활성화를
한국은 유난히도 노동시장에서 불평등이 심한 나라이다. 이는 경제적 불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제적 불평등은 사회적 불평등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저임금을 높여 불평등을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같은 노력이 경제 문제를 모두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정부가 원하는 것처럼 시장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신분제에 의하여 통제된 사회였다면 이제는 경제적 수준에 의하여 상위층과 하위층, 그리고 중산층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불평등한 노동시장 구조 하에서 상위층으로 들어가는 좁은 문을 통과하기 위한 경쟁은 치열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능력이 남들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신호’가 필요하다. 한국 사회에서 좁은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좋은 학벌을 갖는 것이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다. 명문대 졸업장은 그 사람의 능력을 보증해 주는 신호이자, 사회적으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음을 인증해주는 증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어느 대학을 졸업했는지는 그 사람의 노동시장에서의 성공 여부와 사회적으로 어떠한 대우를 받는지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다. 한국 사회에서 장벽의 좁은 문을 통과하여 안정
17일만의 구조, 가장 아름다운 순간 우리의 심약한아이들에게 체육 활동 필요함 느껴 "오늘은 기쁜 날입니다. 지칠 줄 모르고 일했는데 13명 모두 구조가 됐다고 합니다" 이같은 구조 소식을 들은 지구촌 사람들은 태국 소년들의 기적적인 생환에 희망과 믿음이 준 기적이라며 환호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전 세계 정상들도 앞다퉈 이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마지막 한 사람까지 무사히 구조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누구보다도 이들의 생환을 반긴 사람들은 구조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었다. 구조를 총괄한 치앙라이 주지사 대행은 "구조팀 모두의 노력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일을 이룩해냈다"며 모두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이런 구조는 전 세계적으로도 처음 있는 일이다. 우리의 자랑이다. 태국팀이 해냈다. 구조 현장을 2차례나 방문했던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소년들이 동굴을 출발하기 전에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진정제 처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구조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별도의 행사를 마련할 것을 예고했으며, 국제사회의 축하도 이어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위험천만한 동굴에서 12명의 소년들과 코치를 무사히 구조한 태국
신정숙 지사, "한 명의 한국 여인이 1천명의 중국 장병보다 우수하다"고 장제스가 칭찬 최근 여성독립운동가 300인 인물사전(도서출판 얼레빗, 2018년 6월)을 출판했다. 이윤옥(문학박사) 시인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 2월까지 시집 서간도에 들꽃피다(1~8권)를 통해 매권 20명씩 여성독립운동가의 처절한 삶을 시와 글로 조명해 왔다. 1~8권의 시집에 등장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은 물론, 더 발굴한 여성 지사들을 망라하여 심혈을 기울인 역작이다. 한일문화어울림연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는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찾아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을 돌아다니며 쓴 책 여성독립운동가 300인 인물사전이 눈길을 끈다. 이 책은 각각의 여성독립운동가들을 한쪽 정도 분량으로 소개한 인물사전으로 읽기에 편하다. 사진, 태어난 날과 숨진 날, 본적, 독립운동계열, 서훈연도, 훈격, 서훈 받은 가족 등과 한쪽 정도 분량으로 독립운동 업적들을 소개했다. 물론 사진이 없는 분들도 허다하다. 하지만 가나다라 순으로 소개해 찾고 있는 인물이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에 소개한 일부 여성독립운동가들은 그가 쓴 시집에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익히 알고 있는 분들도 있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은 묻는 것 이제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서 기말 시험도 끝났다. 시험이 끝나면 시험에 대한 반성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한 학생에게 어떻게 공부하겠느냐고 질문을 하였더니 시험도 보기 전에 영어를 포기하겠다는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것을까? 먼저 과목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지난 중학교 과정에서 해야 할 공부를 안하고 고등학교에 올라왔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학생들이 어디 한 두명이겠는가?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데는 여러 원인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아이들도 고등학교가 포기하고방치한다면 이해가 안되어 모르는 수업시간을 참아내는 것은 지옥과도 같을 것이다. 어떤 노력이 이뤄져야 하는가는 학교 경영 책임자와 교사의 협력으로 대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필자의 딸은 한자와 일본어 히리가나를 전혀 모른 채 일본 중학교에 들어갔다. 뭐가 힘드냐고 물었더니 아무 것도 모르니 잠이 쏟아졌다고 하소연을 하였다. 그렇다. 선생님은 열심히 언어를 통하여 학생에게 자극을 주지만 이건 자극이 아니다. 청각 장애, 시작 장에 아동에게 강의를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하지만 일본 학교에서는 이를 방치하지 않았다. 가장 기초부터 시
무더위 이길 지구촌 최대의 물총 싸움 여름 휴가의 종합선물 상자 각종 우수 축제상 수상 많은 사람들은 정동진을 잘 알고 있다. 우리나라 동쪽에 정동진이 있다면우리나라의 가장 남쪽에 정남진 장흥이 자리잡고 있다. 이에 정남진 장흥으로 불리운다. 오는 7월 27일 부터 8월 2일까지 탐진강과 편백숲 일원에서 제11회 정남진 물축제가 '물이 들려주는 장흥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물과 인간과의 관계는 매우 깊다.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 사람이 태어나기 전에 어머니뱃속인 물에서 살았다. 그런 연유인지 어린 아이들은 물속에 들어가면 좋아한다. 이같이 좋은 물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그러나 좋은 환경속에서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게 보존된 곳이 탐진강이다. 이 물을 사용하여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제가 이번에 열리는 물축제이다. 방학을 이용하여 이곳을 찾는아이들에게는 물싸움 놀이, 맨손 민물고기 잡기, 수영장 워터슬라이드 등 여름휴가의 종합선물 상자가 될 것이다. 산과 바다가 잘 어우러져 있고, 해산물을 비롯하여 한우 등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장흥 한우삼합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브랜드가 되었다. 장흥 물축제는 10년 연속으로 전남 우수축제, 2012년부터
동천은 순천의 동쪽을 흐르고 봉화산은 동천을 안고 순천만을 바라보고 서 있다. 둘레에는 길이 잘 정비되어많은 사람들을 부른다. 이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청설모와 대화를 시작하는 아동문학가이며 여백에 손수 삽화를 그린 박해련 님이 '강아지길'(도서출판 소야)를 출간하였다. 흔히 동시는 아이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장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시인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동심을 되찾게 해주는 힘을 가졌음을 동시로 전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동시를 읽어주면서 어른들 또한 창의력이 쑥쑥 자랄 것 같다. EBS 시(詩)콘서트에서도 동시 강아지길, 약속이 조안님의 감성적인 목소리를 통해 소개되었다. 박 시인의 '씨앗 속에서'를 읽으면 씨앗에서 심장의 소리를 듣는다. 머지 않아 산을 지키고 들을 지키고 마을, 나라를 지켜 나아갈 아름드리 나무를 보는 눈이 섬섬옥수처럼 느껴진다. 언어 지능은 전생애를 걸쳐 그 능력이 누적되고 발달한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동시뿐 아니라 다양한 문학 작품을 감상해 상상력과 논리력을 기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가슴에 나무,자연, 물소리, 바람소리와 대화를 나누는 여백을 심는 것이 미래를 바로 사
풀리지 않는 것에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 지난 6월 29일 오후 3시 순천매산여고(교장 장용순)매산대강당에는 존 마이클 코스털리츠(고등과학원)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이를 듣기 위하여 본교 재학생은 물론 순천시내 여러 중학교에서 참가한 학생들로 가득하였다. 이번 강의는 1학기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이루어진 큰 사람 만들기 프로젝트이다. 올해 108년의 역사를 맞이한 본교는 꾸준히 품격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와 같이 노벨상 수상자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도록 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장용순 교장은 재직 기간 중 무려 여섯 번째 노벨상 수상자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학생들이 '큰 사람을 만남으로 삶의 전환점이 되는 큰 꿈을 꿀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의 교육관에서 출발한 것이다. 이는 학생을 사랑하는 애정과 열정이 이뤄낸 산물이다. 이번 강사는 두번 째 방문으로 자신의 출생에서 교육 받은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자신이 물리학을 전공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로 시작하였다. 그는 자연과학, 수학에 대한 흥미는 있었으나 언어, 역사, 지리, 예술 등 인문학 분야는 기억력이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