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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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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백두산 온천수 온도 아세요?


온천수가 뜨거워 보았자 얼마나 뜨거울까? 그래도 몸을 담그면 어느 정도는 참을만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다간 큰일 난다. 온몸이 화상을 입는다.

장백 폭포 입구에 가게 하나가 손님을 기다린다. 품목은 딱 세 가지, 삶은 달걀과 삶은 옥수수, 그리고 소시지다. 불을 사용하지 않고 온천수로 익힌 것이다. 물이 얼마나 뜨겁길래? 안내자(경력 16년째)의 설명에 따르면 평균 수온이 83도이고 최고 수온은 96도라고 한다.

리포터는 가게 전시대인 돌 웅덩이에 놓인 상품을 카메라로 잡았다. 주위에 있는 손과 발은 그 가게에 근무하는 사람들이다. 길가 양쪽 쓰레기통에는 삶은 달걀껍질과 빈옥수수, 소시지 껍질이 담겨 있다.

백두산 온천수를 만져 볼 때는 화상에 주의를 해야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 온천수가 아닌 것이다. 자연은 때론 이처럼 불가사의한 것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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