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대통령선거의 공정한 추진과 임기말 공직기강의 확립을 위해 정부는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4일 전국 시·도교육청 부교육감회의를 소집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의지를 전달했다. 이에 따르면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하고 직무상의 비밀 엄수, 정부의 각종 정책자료나 내부 검토문건의 임의 유출을 방지하는 등 보안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특히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금품수수나 각종 기강해이 행위를 지양하고 기관장 책임하에 자체 기강감찰을 강화해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나 기강 해이시 해당공무원을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