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이군현 회장
교총 이군현 회장이 일본교직원조합(일교조) 초청으로 25∼28일 나라현(奈良)에서 열리는 제52회 일본 전국교육연구집회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위해 23일 출국한다.
일본 전국교육연구집회는 일교조 창립 4년째인 1951년 11월 닛코(日光)에서 처음 열려 반세기 이상 지속돼 온 일본 초·중등교원들의 대규모
연구활동으로 일교조는 '가장 자랑스러운 조합 활동'으로 여기고 있다. 일본 전역에서 모인 교원, 학부모, 학생 등 4000여 명이 26개
교과·주제별 분과로 나뉘어 지역단위의 집회와 토론을 거쳐 전국 집회에 보고된 약 900건의 다양한 현장실천 교육사례에 대해 토론하고 전문적인
경험을 나눈다.
한편 교총 류호두 기획국제국장은 이 회장을 수행해 이 집회의 분과 토론회 전 일정에 참가해 함께 토론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