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단풍이 물드는 가을은 독서와 공부하기에 모두가 좋은 계절이다. 이런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우리 서령에서는 9월 29일(월)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선착장 일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각 반이 직접 체험학습을 할 현장을 다수결로 정하여 실시하는 방식이라 학생들의 참여도가 매우 좋았다. 1학년 학생들은 태안군 신진도리를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느꼈다. 학생들도 명문 서령의 학생답게 선생님의 지시에 잘 따르고 일도 열심히 하여 주변 분들의 칭찬이 자자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단지 하루 놀기만 하는 소풍이 아니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현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고민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근흥면 신진도리로 봉사활동을 떠나기전, 면장갑과 비닐봉지로 무장한 학생들이 대절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약 한 시간 정도를 달려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선착장에 도착해 태안군청에서 파견나온 담당직원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는 학생들>
<선착장 주변과 방파제, 태안해경 주변을 샅샅이 돌며 각종 오물을 수거하고 있는 학생들>
<온몸이 땀에 젖고 마대자루는 무거웠지만 마음만은 뿌듯하다.>
<쓰레기자루를 안고 인근 쓰레기 집하장까지 나르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학생들>
<배는 고프고 땀은 흐르고......... 그때 마침 태안군청에 근무하는 우리 서령고동문회 회장 차수길 님께서 유근수 총무와 함께 빵과 우유를 잔뜩 사들고 오셨다.>
<이계영 1학년부장이 태안군청 홍보팀과 이번 봉사활동에 관해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홍보팀에서 인터뷰를 요청하자 수줍어하는 학생들>
<아자, 아자! 서령고 화이팅을 외치는 학생들>
<봉사활동 중에 잠시 가을소풍 기분을 내보는 학생들>
<한 손엔 마대자루, 한 손에 장갑을 쥔 채 노역장으로 향하는 학생들>
<쓰레기를 수거한 지 한 시간여가 지나자 쓰레기더미가 산을 이뤘다.>
<학생과 함께 봉사활동을 나온 학부모님도 계셨다. 완전 감동!!>
<이번 봉사활동이 펼쳐진 신진도리 선착장의 아름다운 전경>
<가을을 머금은 신진도 앞바다는 다리미로 다린 듯 고요했다.>
<점심을 먹고 잠시 정박해 있는 배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학생들>
<비록 봉사활동을 겸한 소풍이지만 학창시절에 남는 것은 사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