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죽 합비 제1중학교에서 보내온 편지랍니다. 우리 서령고가 2009학년도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축하한다는 내용으로 중국어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싣습니다.
한국 서령고등학교 김기찬 교장선생님께안녕하십니까!
“정열은 성취의 미태요, 땀방울은 휘황찬란한 꿈의 실현”인가 봅니다.
귀교의 지난 대학입시 결과에 대하여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십 수명의 학생이 한국 3대 대학인 서울대학, 고려대학, 연세대학에 합격하였고, 80% 이상의 학생이 목표한 대학에 진학하였다니, 충심의 축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서령고등학교는 학생의 종합적 소질 계발에 중점을 두어 교육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성실하고 풍부한 경험을 갖고 계시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지력(智力)과 덕육(德育) 그리고 품행 등 각 방면에 걸쳐 전인적인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귀교는 우수한 교풍(校風)과 훌륭한 환경 속에서 학생을 교육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 개개인이 감수성을 계발하도록 지도하고 있는 줄 압니다.
2002년 귀교와 본교가 자매학교 결연 후 진행하고 있는 매년 두 차례의 교류는 매우 성공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귀교가 본교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베풀어주신 환대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귀교와 본교의 교류가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09년 2월 16일
합비시 제일중학교장 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