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왼쪽(한서대학교 중국어학과 양지환) 오른쪽(일본어학과 김민지 선생님)>
벌써 4월의 두 번째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다.
아침에 출근하는데 산뜻한 새 양복에 새로 산 구두를 신은 듯한 젊은 선생님 두 분이 부흥로를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리포터 짐작에 아마 교생선생님께서 오시나보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8시 20분에 직원조회를 알리는 차임벨이 울렸다. 부랴부랴 아침 청소를 끝내고 교무실에 가보니 교장선생님께서 새로 부임하신 교생 선생님을 소개해 주셨다. 갑자기 칙칙했던 교무실에 화사한 봄꽃이 핀 것처럼 활기가 넘쳤다.
두 분의 교생 선생님은 앞으로 한 달 간 우리학교에 머물면서 선배 선생님들의 수업도 참관하고 수업기술도 배우고 마지막 주에는 연구수업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낼 것이다.
교직에 대한 남다른 희망과 포부를 넘치도록 안고 오신 교생 선생님들이 실습을 하는 동안 부디 학생들로부터 존경받는 선생님, 선후배 선생님들로부터 사랑 받는 선생님, 관리자들로부터는 인정받는 훌륭한 선생님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