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령고 식물어원탐구반 회원들>
서령고 과학 동아리인 '생물나라'가 국립공원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에 선정되어 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및 생태우수지역 인근 초·중·고교, 환경단체, 시민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국립공원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서령고를 비롯해 "일천삼백리 아름다운 태안해안 국립공원 탐사, 만대에서 영목까지"를 응모한 태안해안 삼성초등학교 등 8개 단체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36개 단체가 응모하였으며 이 중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8개 단체는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공단의 행정적 지원과 운영비 500만원씩을 지원 받게 된다.
공단은 국립공원의 가치 및 중요성을 알리고 국립공원 탐방을 통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284개의 다양한 탐방프로그램을 전국 19개 국립공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국립공원 및 생태우수지역에 대한 보호와 올바른 이용을 위하여 학교 및 시민단체의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정주고등학교에서 운영한 “내장산으로 떠나는 별나라여행” 등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총 21,268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국립공원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전에 선정된 단체는 4월 10일 공단본부에서 협약식을 체결한 후 국립공원과 관련한 다양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공원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대해 좀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