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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공부를 잘하려면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를 터트려라

 


오늘은 7, 8교시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선배초청 특강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초청된 연사는 올해 우리 서령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어교육과에 입학한 이기준 군과 카이스트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가동호 군이다. 이기준 군은 재학시절 졸음을 쫓기 위해 의자 위에까지 올라가 공부했던 학생으로 친구들 사이에 유명하다. 가동호 군 또한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동시에 합격한 영재로 엉덩이에 땀띠가 날 정도로 혹독하게 공부했다고 한다.

이기준 군은 후배들에게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당부하며 '티핑 포인트' 사례를 역설했다. '말콤 그래드웰'이 지은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라는 책이 있다. 망해가던 '허시파피' 신발회사의 신발을 뉴욕의 몇몇 히피족들이 신고 다니기 시작하더니 어느 날 갑자기 미국의 백화점을 휩쓸게 되었고, 처음엔 인기도 별로 없었던 '조앤 롤링'의 '해리포터'가 어느 순간 갑자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와 같이 처음에는 미미하게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 '팍' 하고 터지는 극점이 있는데, 이 순간을 가리켜서 '티핑 포인트'라고 한다.

공부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처음에는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노력한 만큼 오르지 않다가 이러한 노력이 1년이나 2년 정도 꾸준히 쌓이다보면 어느 순간 팍! 하고 티핑 포인트가 터지면서 성적이 괄목할 정도로 성장하게 된다고 한다. 그때까지 학생들은 실망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9년 정시모집으로 서울대 국어교육과에 입학한 이기준 군이 후배들에게 자신의 공부경험담을 들려주고 있다.>




<선배의 강연을 경청하는 학생들>




<선배님의 말씀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경청하는 재학생들>




<2009학년도 카이스트에 입학한 가동호 군>







<가동호 군이 서령고 후배들에 자신의 고3시절을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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