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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자녀 대학학비 보조' 가장 원해

연가보상비, 연수기회 확대, 잡무 경감 順
교총 올 교섭과제 제안 분석


올해 교원들이 교총·교육부 교섭을 통해 해결되기를 바라는 1순위 과제는 자녀 대학학자금 보조, 연가보상비 지급, 연수기회 확대 및 연수비 지원, 공문 담당 등 사무요원 배치, 탈의실·체력단련실 등 복지시설 의무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 과제는 교총이 지난 1월 20일부터 열흘간 교총 홈페이지, 이메일, 팩시 등을 통해 교원들로부터 접수한 올 교섭 희망 과제 214개 제안 중 최다 빈도로 제안된 사항이다.

교총은 교원들로부터 접수한 의견을 토대로 지난달 28일 교섭과제개발위원회를 열어 교섭 요구안을 작성했다. 이 회의에는 김세령 서울장충초 교사, 성기옥 서울거여초 교장, 김기영 충북보은중 교사, 유현정 인천임학중 교사, 이원춘 경기성남서고 교사, 고붕주 부천소사고 교장, 이기룡 대전보건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어 교총은 14일 이사회 심의를 거쳐 3월 하순 경 교육부에 올 교섭을 요구할 예정이다. 비교적 빈도가 높은 제안을 영역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봉급 및 수당체계 개선=연가보상비 지급, 초중등교원과 대학교원의 호봉체계 단일화, 보직교사 수당 인상, 교육전문직 출장비 및 제 수당
상향조정, 병설유치원장 겸임수당 신설, 표준수업 시수 법제화 및 초과수업수당 신설, 원로교사수당 지급 기준 개선 및 수당 인상, 농어촌 근무
특별수당 신설 등.
△승진 및 인사제도 개선=연구실적 상향 조정 및 연구대회 입상 실적과 학위 취득 점수 분리, 선임교사제 또는 수석교사제 도입, 연수학점제 전국
공통기준 마련, 농어촌 학교 근무 가산점 소급 인정, 전문직 경력 점수 반영 축소, 근평제도 개선, 교감연수 선 지명자 선 발령 등 요구가
많았다. 그러나 남교원들은 획일적 성비 적용에 따른 교감·교장 배치를 반대한다는 의견이 높은 반면 여교원들은 관리직 진출 기회 확대를 원했다.
△복무 및 근무여건 개선=공문 담당 등 사무요원 배치, 교과전담교사와 보직교사 적정인원 확보, 교실 난방기 및 냉방기 설치, 방학중 일직·공휴일
일숙직 폐지 등 요구가 많았다.
△교권신장=정년 연장 또는 정년 65세 환원 요구가 높았다.
△전문성 신장=교원 대학원학비 전액 보조, 연수 종류와 날짜·방법에 대한 선택 폭 확대 및 연수비 지원 등을 원했다.
△복지·후생 증진=교원 사택이나 아파트 건설 제공 등.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학교안전공제회 기금 확충·제도 개선.
△여교원 보호=보육시설 및 병설 유치원의 확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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