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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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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일본에서 온 두 번째 편지

아래 글은 일본 쿄토부 교육위원회 지도주사가 우리 학교 김기찬 교장 선생님께 보내 온 편지의 전문이다. 지난 번 우리 학교 학생 및 교직원 일동은, 일본 대지진으로 큰 고생을 겪고 있는 일본을 위해 약소하나마 성금 걷어 보내 준 적이 있었다. 이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감사의 편지이다. 

서령고등학교 김기찬 교장 선생님께

여러분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은행으로부터 방금 연락을 받고 확인을 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일본은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크나큰 재해로 국가 전체가 큰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지원을 받아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3월은 종업식이나 졸업식이 실시되는 달입니다. 많은 어린이들과 학생들도 피해를 당해 졸업식도 하지 못한 학교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 카누부가 있는 학교들도 재해를 당했습니다. 카누 보트나 구명조끼 패들(노)들이 떠내려가 앞으로 활동을 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르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일본의 미래를 짊어지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장래로 향해 가는 것은 지금의 일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의 진정한 친구인 한국의 학생과 선생님들로부터의 성금은 정말로 우리에게 큰 감명을 준 동시에 재해지역의 어린이들에게도 크나 큰 격려가 될 것입니다. 이 귀중한 돈은 반드시 재해지역에 보내어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재해지역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은 서령고등학교가 보낸 정성에 힘이 날것입니다.

직접 감사의 마음은 다 전할 수 없습니다만, 아무쪼록 여러분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대신 전해 주세요. 나중에 쿠미하마고등학교의 학생들도 고맙다는 답례의 인사가 따로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쿄토부 교육위원회 지도 주사 반도 미키 드림

아래는 이번 편지의 원문이다.

キムギチャン校長先生、
ジョンホンソプ先生、


皆からのお心のこもった義援金が、本日、送金されてました。

銀行から連絡を受けて、確認しました。

本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日本は、今までしたことのない災害で、中が大きな悲しみの中にいます。

しかし、皆からの「かいお心」のこもったご支援を受け、再び元が出ました。

3月は、日本では1年間の最後の月で、終業式や卒業式が行われる月でした。
多くの子ども、生徒たちも被害に遭い、卒業式もできなかった校が多くあります。

また、カヌ部がある校も被災しました。

カヌボトやライフジャケット、パドルが流され、今後、活動ができなくなるかもしれない校もあります。

しかし、子どもたちは、日本の未を背負う大切な存在です。

子どもたちが元にに向かってくことは、今の日本にとって、とても大切なことです。

そのような況の中、私たちの大切な友、韓の生徒さんや先生方からの義援金は、本に私たちの心をかくしてくださり、被災地の子どもたちのみになることでしょう。

この、大切なお金は、必ず、被災地にけます。

被災地の子どもたち、生徒たち、高校生は、きっと韓からの「お持ち」にまされ、元になってくれると思います。

感謝の持ちはえきれませんが、どうぞ、皆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とおえください。

後程、久美浜高校の生徒からもおのことばがくと思いますが、まずは、義援金を受け取りましたので、お知らせさせていただきます。

本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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