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한 찾아가는 청소년 멘토 특강이 9일 오후 4시부터 소강당에서 광양여중생을 대상으로 개최하였다. 강사로 나온 반크 박기태 단장은 지구촌을 변화시키는 한국 청년들의 1천번의 "열정, 도전, 실천"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였다.
박 강사는 자신이 아무것도 없는 백수였다. 더구나 좋은 스펙이나 해외 경험도 없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청와대, 외교부장관, 옥스퍼드대와 하버드대에 거침없이 편지를 보냈다. 또 경복궁 앞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부탁했던 용기와 자신감에 대하여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였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3학년 김나예 학생은 자신이 '그냥 선생님이나 해야지, 안정적인 직장만 잡으면 되지'라고 생각하였는데 자신의 생각에 변화를 주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린 초등학생에게도 무시하지 않고 다 답변하여 준 마음에 강동을 받았으며, 앞으로 '나도 내 직업을 창조할만한 능력을 가지고 싶다.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영어단어를 외우고 내 공부방식도 바꿔가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하게 되었다고 강의 참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