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열리는 충남 소방본부 주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서령고가 서산시 대표팀(지도교사 : 이보경)으로 출전한다. 모두 16개 시군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충청소방학교 대강당(천안)에서 펼쳐지며 정지수(2-3), 김상범(2-7), 박준성(2-9) 군이 참가한다. 경기 내용으로는 응급 상황 시나리오 연기 및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시연,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이다.
심폐소생술이란, 폐로 연결된 기도를 깨끗이 하고 외부에서 가슴에 압력을 가해 심장 마사지를 시행하는 것을 포함한다. CPR은 호흡하지 않는 무의식 상태의 사람에게만 해야 하며 반드시 훈련된 사람이 시행해야 한다.
첫 단계는 환자를 딱딱한 표면에 반듯이 눕힌 후 입과 기도 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턱을 올려 기도를 열어준다. 둘째 단계에서 공기가 새지 않도록 입 안으로 1분에 12번 정도로 공기를 불어넣는 구강 대 구강소생술을 시행한다. 셋째 단계는 목 동맥에서 맥박을 확인하는 것이다. 맥박이 없으면 외부에서 가슴을 압박함으로써 인공적으로 혈액순환이 되도록 해주어야 한다. CPR은 정상적인 호흡과 순환이 회복될 때까지, 고도의 전문 의료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중단하지 말고 계속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