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상호)는 7월 24일(화) 오전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 동안 전교생이 심고 키워온 학교 텃밭 농작물을 수확하는 체험을 실시했다.
전교생이 함께 텃밭을 가꾸고 수확하는 ‘별빛지기 텃밭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며 가꾸고 수확하는 일련의 활동으로, 생명의 가치를 체험하고 인식하는 본교의 Green 마음 밭 가꾸기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저마다 자기가 기른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고추 등을 수확하면서 연신 탄식을 지르며 수확하는 농부의 기쁨을 잠시나마 알게 되었다.
별빛지기 텃밭 프로젝트에 참여한 6학년 이민서 학생은 “우리학교 텃밭에서 기른 오이를 직접 수확하니 너무 기분이 좋고 농약을 하지 않아 먹으면 건강해질 것 같아요. 이번 가을에는 친구들과 함께 텃밭에서 땅콩 캐기를 하는데 많은 땅콩이 나왔으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