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교원을 위한 맞춤 연수 ‘한국교총 2030 겨울 캠프’가 8일부터 2박 3일간 전북 무주 일대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시·도교총 2030 청년위원회를 대상으로 캠프 아이디어를 공모했고, 전북교총 2030 청년위원회가 선정됐다.
한국교총 2030 청년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교총 2030 청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겨울 스포츠의 도시, 무주에서 펼쳐졌다. 스키·보드 강습과 지역 역사·문화 탐방을 접목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교총 회원과 동료 교원(비회원)이 함께하는 ‘1+1 참가’가 가능해 젊은 교원들의 호응이 높았다. 한국교총 조직강화국 관계자는 “교총 회원을 대상으로 한 캠프였지만,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이 많다는 이야기를 접했다”며 “2030 교원들이 만나 교류하고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박지웅 전북교총 2030 청년위원회 위원장(안천초 교사)은 “전북 지역의 관광 요소,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활용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일정을 구성했다”면서 “모든 참가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여러 번 사전답사를 거쳤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교원들이 화합하고 친목을 다질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