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은호 전 서울수색초 교장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콩세유갤러리에서 ‘수정 경은호 도예전-점, 선 그리고 면’을 연다. 정년 퇴임 후 2년간 도자 공방에서 작업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경 전 교장은 “아직 서툴지만, 자신을 채찍질하며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경 전 교장은 대학 시절부터 동아리 활동으로 미술 작업을 했고, 학교 현장에 나오고선 서울초등학교미술교육연구회에 소속돼 학생들의 미술교육에 기여했다. 동료 교사들과 함께 회원전에 참여했고, 지난 2017년에는 정년을 앞두고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