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등수석교사회(회장 안규완)와 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회장 박순덕)가 공동주최한 ‘수석교사 법제화 10주년 기념 컨퍼런스’가 지난달 30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COVID-19 시대 학력격차 해소’를 주제로 7월 16일(1차)와 30일(2차) 열린 이번 행사는 1,200명의 수석교사 등 국내외 교육 전문가가 참여해 코로나 시대 현안문제인 학력격차 해법, 효과적인 수업방안과 수석교사의 역할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소영 교육부 교원정책과장의 수석교사 관련 정책소개와 국내외 석학들과 수석교사들의 코로나 시대 학력격차 문제에 대한 강연과 사례발표가 있었다. 연사로는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이동엽 KEDI 교원정책실장 그리고 세계적인 석학 UBC 대학교의 Melanie Wong 교수와 배종용, 양미정, 김봉준, 박주연 수석교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교진, 임종식 교육감, 설훈, 강민정, 윤두현 국회의원, 김종우(교원대), 이혁규(청주교대) 총장,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 백성혜 교수 등이 영상으로 참여하여 축사를 했다.
포럼을 주관한 안규완 회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은 “이 위기를 미래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순덕 회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수석교사들이 역량을 발휘해 학력 격차를 줄일 묘안을 찾아낼 가능성을 보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