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진로진학상담교사와 교장, 심리·코칭 전문가들이 함께 집필한 ‘코칭으로 키우는 아이’가 출간됐다. 이 책은 자녀교육과 학습지도를 둘러싼 기존의 ‘가르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코칭의 관점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아이는 가르칠수록 닫히고 질문할수록 열린다”는 문제의식 아래 부모와 교사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질문과 대화법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책은 코칭의 개념과 원리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접근에 초점을 맞췄다. 경청과 인정, 피드백, 질문 기법 등 코칭의 핵심 기술을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진로·학습 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도 담았다. 특히 저자들은 Discover(발견), Recognize(인식), Envision(구상), Apply(실행), Monitor(점검)로 구성된 한국형 코칭 모델 ‘DREAM’을 제시하며 아이의 자기주도성과 성장 역량을 키우는 단계별 방법을 설명한다. 실제 학부모와 교사들의 코칭 사례도 함께 수록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공저자로는 광운인공지능고 진로진학상담교사이자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을 맡고
충북교육청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예방부터 대응, 치유와 회복까지 연계한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악성 민원과 교육활동 침해에 학교가 조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담·법률·심리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청은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공교육 회복을 위해 교육활동 보호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교원보호공제 보장 확대와 학교 민원 대응체계 강화,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교육활동 침해 신고·상담 전담 시스템인 ‘교원119’를 운영하고 있다. 교원이 악성 민원이나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놓였을 때 상담과 법률 자문, 행정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체계다. 지난해에만 약 400건의 현장 지원이 이뤄졌다. 학교 민원 대응도 교사 개인이 아닌 학교와 기관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충북형 학교민원 대응 시스템을 통해 교장 중심의 민원대응팀이 조직적으로 대응하도록 해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법률 지원과 심리 치유도 확대됐다. 교육청은 25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교권법률지원단을 운영하며 교육활동 침해 발생 시 법률 자문과 변호사 동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감 의견서
서울과학고 교사와 학생들이 1년 반 동안 함께 매달린 연구가 세계적인 SCI 국제학술지 게재로 이어졌다. 대학 연구실이나 외부 기관의 도움 없이 학교 안에서 이뤄진 연구라는 점은 물론, 스승과 제자가 공동 연구자로 호흡을 맞춰 블랙홀 분야 난제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서울교육청은 23일 서울과학고 학생과 교사가 공동 수행한 연구 논문이 물리학 분야 SCI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dern Physics D’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 제목은 ‘A Constraint-Free Formulation of Black Hole Thermodynamics from the Field Equations’이다. 공동저자는 올해 2월 서울과학고를 졸업한 배이진·안건우·장근영 학생이며, 권용준 물리교사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는 블랙홀 열역학 제1법칙을 중력장 방정식으로부터 직접 설명하려는 물리학계의 오랜 과제에서 출발했다. 기존 연구는 블랙홀의 부피 변화와 외부 사건지평선만을 중심으로 접근해 회전하거나 전하를 띠는 복잡한 블랙홀에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연구진은 부피 대신 엔트로피 변화를 장방정식에
10~18세 인구는 줄고 있지만 촉법소년 범죄 건수는 최근 10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처분 대상 연령도 점차 낮아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촉법소년 연령 조정 논의와 별개로 예방·교화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하는 월간 교육정책포럼 396호 교육통계 ‘데이터로 살펴본 촉법소년 범죄 현황과 변화 추이’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18세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소년범죄는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형법’은 14세 미만자를 형사미성년자로 규정해 형사처벌하지 않는다. ‘소년법’상 촉법소년은 형벌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10세 이상 14세 미만 소년으로,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는다. 보고서는 촉법소년 제도가 처벌보다 개선과 교화에 초점을 둔 제도라는 점을 전제로 최근 변화 양상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촉법소년 범죄 증가세는 전체 소년범죄 증가세를 크게 웃돌았다. 촉법소년 범죄 건수는 2016년 7030건에서 2025년 2만2598건으로 늘어 10년 새 3.2배 증가했다. 증가율은 221.5%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년범죄는 52.2% 증가하는 데 그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기초소양의 하나로 제시된 수리 소양을 수학 교과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사회·과학 등 전 교과 학습과 연계해 길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교과서에는 이미 수치, 그래프, 측정값, 자료 해석 등 수리적 정보가 폭넓게 활용되고 있지만 교사들은 개념 이해와 수업 적용 자료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은 24일 발간한 연구리포트 6호 ‘초·중학교 수리 소양 실태 분석 및 지원 방안 탐색(Ⅰ)’에서 기초소양으로서 수리 소양의 개념을 정련하고 초·중학교 사회·과학 교과에서의 활용 양상과 교사 인식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정연준 연구위원이 책임을 맡았으며, 사회·과학 교과서 21종을 대상으로 수리 소양 관련성을 살폈다. 연구진은 수리 소양을 “일상생활과 각 교과 학습을 지원하는 능력”으로 정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수리적 정보를 이해·해석·응용하는 인지 과정과 이를 촉진하는 흥미, 자기효능감, 가치 인식, 끈기 등 비인지적 요소를 함께 포함하는 개념으로 정리했다. 이는 수리 소양을 단순히 수학 지식이나 계산 능력으로 좁혀 보지 않겠다는 의미다. 보고서는 ‘수리’와 ‘수학’을 구분해 각 교과에서 활용되는
학령인구 감소로 생긴 폐교와 학교 유휴공간이 교육·돌봄·문화·안전 기능을 갖춘 지역 공공시설로 바뀌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공간을 단순 관리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쓰는 공공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폐교와 학교 내 유휴공간을 교육·문화·돌봄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자체와 유관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수 감소 이후 남은 학교 공간을 지역 수요에 맞는 시설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폐교 활용은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시설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23년 폐교된 옛 교동중에는 영유아와 학부모, 교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아교육진흥원 분원이 2027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북구청과 협력해 초등 방과후시설과 평생학습센터도 함께 마련해 교육과 돌봄, 평생학습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0년 폐교된 죽전중은 대구교육학부모센터로 바뀐다. 2026년 9월 개소 예정인 이 시설은 학부모와 가족을 위한 교육·상담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학생들이 떠난 공간을 다시 교육공동체 지원 거점으로 활용
서울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입국 초기 학생뿐 아니라 기존 지원 사업에 포함되지 못했던 학생까지 지원해 한국어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서울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바로지원 한국어교실’과 ‘퇴직교원 연계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지역 이주배경학생이 계속 늘면서 학교 현장의 한국어교육 수요도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그동안 다문화 특별학급이나 이중언어강사가 없는 학교에서는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의 학교 적응과 수업 참여를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기존 한국어교육 지원 사업도 규모에 한계가 있어 일부 학생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교육청은 학교 여건이나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필요한 학생이 한국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방식을 넓히기로 했다. ‘바로지원 한국어교실’은 다문화 특별학급이나 이중언어강사 배치가 어려운 이주배경학생 비밀집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입국 후 6개월 이내 중도입국·외국인 초등학생이다. 교원자격증과 한국어교육 전문성을 갖춘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최대 3개월간 학생
부산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 대학을 오가며 AI·코딩·로봇교육을 단계적으로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교육청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AI·코딩 로봇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학교로 강사가 찾아가는 기초교육과 학생들이 지역 대학 실습실을 방문해 참여하는 심화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초교육은 24일부터 정규수업과 동아리, 방과후 보충수업 등을 통해 운영된다. 학생들은 블록 코딩을 활용한 로봇 제어부터 텍스트 코딩 전환, 머신러닝·딥러닝 기초까지 단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AI와 코딩을 처음 접하는 학생도 로봇을 직접 움직이며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심화교육은 다음달 4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된다. 총 45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학교급과 학생 수준에 따라 모두 15개 강좌가 개설된다. 교육 장소는 부산교대와 동서대 실습실로, 학생들은 대학의 첨단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보다 전문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심화과정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프
청소년수련활동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청소년 활동기록의 활용도를 높이고 체험 중심 교육을 활성화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용태 의원(국민의힘)은 22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청소년수련거리 개발·보급, 우수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 지원, 활동기록 활용체계 구축 등을 담은 ‘청소년활동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청소년수련활동의 내용과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청소년의 발달 특성과 선호도에 맞는 청소년수련거리를 개발·보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인증수련활동 기록이 단순 관리에 머물러 진로 탐색이나 자기계발 자료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청소년수련시설의 우수 프로그램 개발을 촉진할 제도적 유인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활동과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교육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청소년수련거리 개발·보급 체계는 미흡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체험활동을 통한 학습을 결합할 수 있도록
대학 등록금 인상 결정 과정에서 학생 의견이 더 반영되도록 등록금심의위원회 구성을 바꾸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학생위원과 교직원위원을 같은 수로 두고 전문가위원 추천도 학교 측과 학생 측이 균형 있게 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각 대학이 등록금을 책정하기 위해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위원회는 학생위원이 전체 위원 정수의 10분의 3 이상, 구성단위별 위원이 10분의 5 미만이 되도록 구성해야 하며, 관련 전문가위원은 학교 측과 학생 측이 협의해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등록금심의위원회 구성에서는 교직원위원 수가 학생위원 수를 넘어서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 교직원과 학생위원이 같은 수로 구성되더라도 전문가위원 선임과 의견에 따라 등록금 책정 방향이 달라질 수 있어, 등록금을 납부하는 학생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기 어렵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이번 개정안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구성할 때 학생위원과 교직원위원을 같은 수로 두도록 했다. 기존 학생위원 비율 하한을
교사가 수업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이 수업의 질은 물론 학생의 학습 흥미와 성취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교사가 수업을 즐길수록 교실 관리와 교사-학생 관계, 인지적 활성화 수준이 높아졌으며, 반대로 분노를 자주 경험할수록 수업의 질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미국 교육심리학 분야 학술지 Journal of Educational Psychology에 게재된 논문 ‘Linking Teacher Emotions, Teaching Quality Indicators, and Student Outcomes in Mathematics’의 결론이다. 연구진은 OECD의 국제 연구인 GTI(Global Teaching InSights) 자료를 활용해 교사 감정과 수업 질, 학생 성과 간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에는 칠레, 중국, 콜롬비아, 독일, 일본, 멕시코, 스페인, 영국 등 8개국 수학 교사 679명과 학생 1만7500여 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교사가 느끼는 즐거움(enjoyment)과 분노(anger)가 수업의 질을 매개로 학생의 자기효능감, 수학 흥미, 학업 성취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는 수업의 질을 ▲교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학생 맞춤형 학습과 교사 업무 경감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단순히 정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경우 오히려 학습을 저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인간의 판단과 교사의 전문성을 중심에 둔 활용 원칙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발간한 ‘OECD 디지털 교육 전망 2026(OECD Digital Education Outlook 2026)’ 보고서를 통해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과 한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가 학생 학습의 질과 교육 시스템의 생산성을 높일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이에 따른 위험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지능형 튜터링 시스템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 맞춘 학습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개인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협력학습과 창의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AI가 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정답을 곧바로 제시하는 형태로 활용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학생들이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인간의 사고와 학습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교육도 정답 찾기 중심에서 질문하고 판단하는 역량을 기르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AI가 교육과 고용 구조를 바꾸고 있는 만큼 인간 고유의 역량을 재정립하고 학교 교육의 역할을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가교육위원회와 서울교육청은 18일 서울 용산구 서울교육청에서 ‘AI 시대, 우리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가교육위원회가 수립 중인 ‘2028~2037 국가교육발전계획’에 반영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학부모·교원·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제에 나선 이광호 국가교육위원회 국민참여위원장은 AI 시대가 인간 존재와 교육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다시 묻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교과 지식을 이해하고 정해진 답을 빠르게 찾는 능력은 인공지능이 훨씬 유능하다”며 “AI 시대에는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배우며 평가할 것인지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AI 의존이 인간의 사고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 위원장은 MIT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인간이 판단과 사유 과정을 A
경기도 학생들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매개로 일본 청소년들과 만나 교류의 폭을 넓혔다. 단순한 해외 체험을 넘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학생 주도형 국제교류가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도쿄·사이타마·교토·오사카 일원에서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0명과 교사 5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대학 탐방과 진로체험, 역사·문화 탐방, 국제교류 활동을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하는 프로젝트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윤동주 시인의 문학과 정신을 중심 주제로 삼아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참가 학생들은 일본 릿쿄대학 도시샤대을 찾아 윤동주 시인의 발자취를 살폈다. 윤동주 시인은 릿쿄대학 유학을 꿈꾸며 입학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도시샤대학은 그가 재학했던 곳이다. 학생들은 대학 탐방과 특강을 통해 인간의 양심과 존엄, 평화와 정의를 노래한 윤동주 문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지 대학생 및 청소년들과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한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환경과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설치 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또 대학생 주거복지 지원과 국가 지원을 받아 번역된 고전문헌의 통합 관리 근거도 새로 생겼다. 국회 18일 본회의를 열고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한국사학진흥재단법’, ‘한국고전번역원법’ 개정안 등 소관 법률 3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 가운데 교육 현장과 가장 밀접한 법안은 특수교육법이다. 개정안은 교육감이 매년 특수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할 때 특수학교 학급과 각급학교 특수학급 설치에 관한 연차별 계획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해당 계획을 교육부 장관에게 제출하고,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하는 특수교육 연차보고서에도 반영하도록 했다. 그동안 지역별 특수교육 수요와 특수학교·특수학급 설치 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제도적 장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교육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특수교육 수요를 반영한 학교와 학급 설치가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장애학생의 원거리 통학 문제 해소 등 교육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법 개정안은 학생 주거복지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안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기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