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술중·고등 특수학교 건립이 추진된다. 부산대는 17일 교내 대운동장 인근 특수학교 건립 부지에서 사범대학부설 예술중고등 특수학교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교육부와 부산대, 부산시, 금정구청,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장애인부모연대와 지역 특수학교,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학교는 국립대학 부설 형태의 특성화 특수학교로 운영된다. 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 모집·선발이 이뤄지며 미술과 음악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는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12학급 등 총 21학급 규모로 구성되며 정원은 138명이다. 학급 운영은 중등과정과 고등과정을 포함한 통합 체계로 이뤄진다. 사업에는 총 474억 원이 투입된다. 건축 규모는 연면적 1만4599㎡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학교 시설에는 일반 교과 수업을 위한 강의실과 함께 미술·음악 교육을 위한 전문 강의실이 포함된다. 실기 중심 교육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기 위해 관련 시설을 별도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위한 체육관이 조성되
이화여대(총장 이향숙)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교내 대학원관 중강당에서 제니 시플리 전 뉴질랜드 총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창립 1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글로벌 리더 강연 시리즈’의 첫 행사로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이 주관했으며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플리 전 총리는 ‘변화를 주도하는 여성: 역량, 책임, 그리고 세계적 영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리더십의 핵심 요소로 도덕성과 가치관의 명확성, 비판적 상황 분석 능력, 일관된 리더십 철학을 제시했다. 그는 “리더는 변화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책임 있는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혁신을 이끄는 주체가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함께 져야 한다”며 책임성과 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이 우리를 형성할지, 우리가 인공지능의 방향을 결정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차원의 협력 필요성도 언급했다. 또한 그는 뉴질랜드 사례를 소개하며 “여성과 남성이 협력해 사회 문제를 해결할 때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고, 여성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연
한국보육진흥원은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보육교직원의 정당한 보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후속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보육활동 침해 발생 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사·처리 근거를 명확히 하고, 보육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중앙 및 지방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보육활동 보호·지원 전담 조직을 둘 수 있는 근거도 함께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한국보육진흥원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우선 보육활동 침해 발생 시 대응 절차와 분쟁 조정 과정을 담은 ‘보육활동보호매뉴얼’을 올해 하반기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매뉴얼에는 침해 유형별 사례와 대응 방법, 분쟁 조정 절차, 피해 교직원 지원 내용 등이 포함돼 어린이집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지침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보육교직원을 위한 상담 지원도 강화된다. 현재 운영 중인 보육활동보호센터 기능을 확대해 침해 사안 발생 시 전문가 상담과 자문을 제공하고, 법률·심리 전문가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보육교직원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
한국장학재단은 2026학년도 우수고등학생 해외유학 장학금(드림장학금) 신규 장학생 30명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15일 18시까지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국내 고교 2·3학년 중 성적이 우수하고 해외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대상이다. 신청은 재단 누리집을 통해 학생이 직접 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고교 재학 기간 동안 월 50만 원(고2), 월 70만 원(고3)의 학업장려비가 지원되며, 1대1 전문가 상담 등 해외대학 진학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드림장학금은 2012년 도입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16명이 12개국으로 해외유학을 떠났으며, 일부는 졸업 후 국내외 기업 취업과 창업 등으로 진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외대학 등록금과 현지 물가 상승을 반영해 장학금 연간 지원 한도를 기존 6만 달러에서 7만 달러로 확대했다. 세계 최우수 대학 입학 장학생을 위한 인센티브도 새롭게 마련해 저소득층 우수 인재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했다. 배병일 이사장은 “경제적 여건으로 해외유학을 꿈으로만 여겼던 학생들이 드림장학금 기
중증 자폐성 학생의 행위라도 교사의 교육활동을 침해했다면 보호조치를 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학생의 고의성이나 형사책임 능력과 별개로 교권 보호 조치의 정당성을 인정한 판결로 해석된다. 광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김정중)는 18일 특수학교 학생이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제기한 교권보호위원회 조치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사건은 지난해 7월 한 특수학교에서 발생했다. 학생은 교사의 멱살을 잡고 손 등을 할퀴었고, 이를 제지하던 다른 교사도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지원청은 해당 행위를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상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판단했다. 이후 지역 교권보호위원회는 해당 학생에게 학급 교체와 심리치료 2시간 이수 조치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학생 측은 학생이 자폐성 장애로 인해 자신의 행동의 사회적 의미를 인식할 능력이 없고, 폭행의 고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강압적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반사적 행동으로 형사 책임 능력이 없어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맞섰다. 그러나 재판부는 교육활동 침해 여부를 형사 책임 기준과 동일하게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교원지위법상 교육활동
법령 개정에 따라 학생 스마트기기 사용 관리와 개별 학생교육 지원 도입 등 학교 학생 생활교육 기준이 바뀐다. 이와 관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8일 새 학년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2026 학생생활규정 운영 매뉴얼’을 개정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초·중등교육법’과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개정 내용을 반영해 학교 현장의 학생 생활교육 운영 기준을 정비하고 학칙 개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뉴얼에는 학생 생활교육 전반의 운영 체계를 비롯해 학생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개별 학생교육 지원 운영 방안이 담겼다. 또 법령 개정에 따른 학생 스마트기기 사용·소지 관리 기준과 학교 규정 개정 절차도 포함됐다. 특히 스마트기기 관리 범위를 기존 휴대전화 중심에서 웨어러블 기기 등을 포함한 ‘스마트기기’ 전반으로 확대했다. 수업 중 사용 금지 원칙을 명확히 하면서도 교육적 필요에 따른 예외 적용 기준을 함께 제시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분리 조치 중심의 생활지도 방식은 교육적 성격을 강화한 ‘개별 학생교육 지원’ 체계로 전환된다. 매뉴얼은 운영 장소와 시간, 학습 지원 방법 등을
충북교육청 장학관의 불법 촬영 사건과 관련해 교원단체가 엄정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 이행을 촉구했다. 사건 파장 속에서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충북교총은 17일 회장단·시군교총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사건 대응과 교육현장 신뢰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사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성범죄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있을 수 없고 관련자에 대한 강력하고 신속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에 큰 충격과 우려를 낳은 사안인 만큼 교육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사안의 중대성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충북교총은 “불법 촬영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범죄”라며 “특히 높은 윤리 의식과 공적 책임이 요구되는 장학관의 일탈이라는 점에서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육청 대응과 관련해서는 실질적 이행을 요구했다. 충북교총은 “교육청이 사과와 함께 신속한 조사, 최고 수준의 징계,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한 만큼 이러한 조
독일 대학의 교사양성 과정에서 디지털 미디어 역량 교육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전면적인 의무화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관련 교육 역시 일부 선택 과정에 머물러 있어 교사양성 단계에서 체계적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정책네트워크 정보센터 해외교육동향 최근호에 따르면 독일 고등교육개발센터(CHE)는 최근 ‘교사양성 교육과정 모니터(Monitor Lehrkräftebildung)’ 2024~2025년 겨울학기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대학 교사양성 과정의 디지털·AI 역량 교육 현황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교사양성 대학 71곳 가운데 67개 대학과 독일 16개 주 정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교사양성 교육과정에 ‘디지털 세계에서의 미디어 역량’을 의무적으로 포함하는 대학은 증가했지만 여전히 상당수 대학에서는 모든 예비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필수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나지움(Gymnasium) 교사양성 과정의 경우 2024~2025년 겨울학기 기준 전체 대학의 34%가 디지털 미디어 역량 교육을 필수 과정으로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교사양성 과정 전반에서
장애학생이 점자교과서나 확대교재 등 자신에게 맞는 형태의 교과서를 수업 진도에 맞춰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그동안 제작 지연 등으로 제때 공급되지 못했던 교과용 대체자료를 교과서 범주에 명확히 포함하고 국가와 발행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면 교과용 도서는 교과서와 지도서로 구분되지만 점자교과서나 확대교재 등 장애학생을 위한 교과용 대체자료에 대한 법적 규정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로인해 대체자료 제작이 지연되거나 제때 공급되지 않는 문제가 반복돼 장애학생의 학습권 침해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김 의원이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시각장애 학생용 교과서 대체자료 5437부 가운데 47.1%가 통권이 아닌 분권 형태로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작 지연으로 인해 필요한 교과서가 수업 시기에 맞춰 공급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지적이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용 학습 교재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현장의 교육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교육현안 해결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교사와 기업을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교사의 실무 경험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2주기 프로젝트는 지난 1주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KERIS는 참여 주제를 더욱 다양화해 학교 현장과 정보 기술 산업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팀은 연간 1억 원에서 2억 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2년 동안 혁신적인 디지털 교육 도구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3년 이상 경력을 가진 교사와 교육 정보 기술 기업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와 기업은 KERIS 홈페이지(https://www.keris.or.kr) 안내에 따라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등록 후에는 별도의 온라인 소통방과 대면 행사를 통해 정보 공유와 소통을 거쳐 프로젝트팀(교사 5명 이내와 기업 1개사)을 구성해 공모에 최종 참여할 수 있다.
보육교직원의 정당한 보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민원 조사 과정에서 보육교직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보육활동 침해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5년 5월 발표된 ‘보육교직원 보육활동 보호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로, 보육교직원의 정당한 보육활동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안은 우선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와 지방육아종합지원센터에 보육교직원의 보육활동을 보호·지원하는 전담조직을 둘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보육활동 침해를 겪은 보육교직원이 심리·법률 지원 등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보육교직원에 대한 민원이나 진정이 제기돼 조사가 진행되는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보육교직원에게 소명 기회를 보장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조사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정당한 사유 없이 인사상 불이익 조치를 하지 못하도록 해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 장치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보육교직원의 정당한 보육활동이
성신여대는 16일 국립중앙의료원과 간호 교육의 질적 향상 및 보건의료 분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 간호 인력을 양성하고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난 2006년 성신여대가 국립중앙의료원 간호대학을 승계해 간호대학을 설립한 이래 20년 동안 깊은 유대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의 협력 관계를 더욱 체계화하고 임상실습 협력, 보건의료 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활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교육과 임상 현장을 연결해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그동안 성신여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생생한 임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실습 환경을 제공하며 핵심적인 보건의료 교육 인프라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원호 성신여대 총장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다 긴밀히 소통해 우수한 간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신여대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현장 실
인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해 ‘2026학년도 학교폭력 감수성 자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진단은 학생들이 일상 속 무심코 행하는 행동이 폭력이 될 수 있음을 스스로 깨닫고, 자신의 감수성을 점검하며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단 대상은 인천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고교, 특수학교 등 전체 학생이다. 오는 20일까지 1차 집중 참여 기간을 운영하며 9월 중 2차 진단을 추가로 실시해 학생들의 인식 변화 양상을 파악할 계획이다. 문항은 학교폭력 개념 인식과 공감, 사이버 폭력 예방 등 5개 영역 총 1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용 웹 프로그램을 활용해 응답 직후 본인의 결과와 문항별 상세 해설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인천교육청은 이번 진단 결과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지역 및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의 핵심은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감수성에 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진단 도구를 활용하며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서
세종대(총장 엄종화) 학술정보원은 5일 학술정보원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제9회 학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건설환경공학과 송지현 교수를 초청해 ‘미세먼지 바로알기: 왜? 어떻게?’라는 주제로 대기 오염의 실태와 과학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 교수는 강연에서 미세먼지가 단순한 흙먼지가 아닌 조리 과정의 기름방울 등 다양한 오염 물질이 혼합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입자 크기가 작은 PM2.5 등은 폐 깊숙이 침투해 염증을 유발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인 만큼 인체에 치명적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초미세먼지의 경우 자동차 등에서 직접 배출되는 1차 발생원 외에도 대기 중 화학 반응으로 생기는 2차 생성물 비중이 커 관리가 복잡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문제 해결을 위한 거시적인 시각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송 교수는 미세먼지 오염을 특정 국가의 책임으로만 돌리기보다 동아시아 전체의 대기 순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대응 방안으로는 도로 살수나 마스크 착용 등 사후적인 조치는 한계가 명확하므로, 오염 물질의 근본적인 배출원 관리를 통해 발생량 자체를 줄이는 사회적 노력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라고 제시
대전교육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의 예술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6학년도 예술드림거점학교’ 11교를 선정했다. 예술드림거점학교는 단위학교의 예술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근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돕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4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3교를 최종 선정했다. 당초 8개교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현장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사를 반영해 규모를 11개교로 확대했다. 선정된 학교들은 국악과 양악, 합창 등 음악 분야를 비롯해 미술, 극, 융합 등 다채로운 영역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 학교에는 영역에 따라 250만 원에서 350만 원의 운영 예산이 차등 지원된다. 지원금은 예술 활동 중심 수업 운영,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연계 예술 프로젝트 등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 활동에 사용된다. 2016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73교를 지원하며 지역 예술교육의 토대를 닦아 왔다. 김희종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거점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예술교육이 더욱 풍성해지고 학생들의 예술적 경험이 넓어지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