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분 경기 화성매송초 교장은 최근 장애인 이해 교육에 도움이 되는 동화책 ‘하하하 눈사람’을 펴냈다.
유현상 전북 익산 영만초 교장은 최근 첫 번째 창작 동화집 ‘암행어사는 아무나 되나’를 발간했다.
김호근 사단법인 한국검정교과서 이사장은 지난 달 29일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교생 140명에게 장학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강범 사단법인 환경실천연합회 경기본부 성남지회장은 8일 분당 야탑동 대덕프라자에서 성남지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정근옥 서울금천고 교장은 지난 달 26일 국제문화예술협회와 황희문화예술진흥회가 주관하는 ‘열린문학상’ 시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전교생 1200여명이 지역예술인과 함께 만든 작품을 학교에 설치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이하 인하부중)은 26일 학교 내 구름다리에 설치한 전교생 공동 조형 작품 ‘내 그림자, 우리 거울’에 대한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작품은 지난해 인하부중 학생들이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에 지역 내 미술작가들의 교육을 받아 완성한 것이다.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고 이를 통해 답답한 학교의 공간을 바꿔보자는 뜻에서 1년간의 프로젝트는 시작됐다. 학생들 스스로가 작품의 창작과정에서 ‘나는 누구인가?’ 라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나를 표현할 수 있도록 주제는 ‘나’로 정했다. 작품을 통해 학교의 공간을 밝게 비출 수 있도록 빛을 투과·반사하는 성질을 가진 ‘거울’이라는 매체를 선택했다. 학생들은 B4사이즈의 미러(mirror)판에 자신을 나타내는 형상을 그리고 윤곽을 잘라내면서 작품을 만들었다. 가장 잘 알면서도 동시에 가장 알기 어려운 ‘나’를 좁은 공간에 압축해 표현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 그러나 학생들은 자신의 별명을 써넣거나 상품 상표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심볼을 통해 자신을 그려냈다. 이같은 작품 창작은 지난해 3~12월까지 9차례에 걸쳐
오병익 청주교육청 학무국장은 최근 충북글짓기지도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대다수 성범죄 가해자가 청소년기부터 왜곡된 성적 성향을갖는 것으로 나타나조기에 철저한 치료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국회 아동청소년 미래포럼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아동성범죄 예방대책’ 토론회에서 신의진 연세대 소아정신과 교수는 “성폭력 가해자나 변태 성욕자들의 53.6%가 18세 이전에 적어도 하나 이상의 왜곡된 성적 흥미를 갖게 됐다는 외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며 “성폭력적 경향이 성격화되기 이전인 청소년기에 치료가 이뤄져야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신 교수는 4명 이상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80%가 20세 이전에 첫 범행을 한 것으로 나타난 해외 연구사례도 소개했다. 이명화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10대의 성범죄율이 2005년 9.7%에서 2008년 15.2%로 2배 가까이 늘어났고 2009년 보호관찰 통계연보에서도 보호관찰대상자 중 청소년 성폭력 재범률(4%)이 성인(1.4%)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성범죄 가해 청소년에 대한 초기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심포지움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아동 성범죄 대책 예산의 36.2%가 성인 성폭력 가해자 교정을 위해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현 서울 삼청동에서 중구 순화동 삼성생명일보빌딩으로 이전한다. 청사 이전은 26~29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26일과 29일은 홈페이지 이용이 불가하며 27~28일은 전화와 팩스도 중지된다. 이전 기간 중 청구서를 우편으로 접수하려는 경우에 반드시 사전에 상담실과 협의하고 사후에 접수확인을 해야 한다. 정상 업무는 3월 29일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청사 이전으로 인한 전화번호 변경은 없다. ■ 이전 기간 : 2010년 3월 26일 (금) ~ 3월 29일 (월) ■ 이전 장소 : 서울시 중구 순화동 7번지 삼성생명일보빌딩 10층 ■ 업무 개시일 : 2010년 3월 29일 (목) ■ 대표 전화번호 : 02-3704-1602(심사)·02-3704-1600(행정)
▲소설, 어떻게 읽을 것인가(최시한/문학과지성사) = 이 책은 저자가 교육 잡지 '함께 여는 국어교육' 2005년 여름호부터 2007년 12월호까지 8회에 걸쳐 연재한 내용을 다듬고, 새로운 장을 추가해 정리한 책이다. 저자의 전작 '소설의 해석과 교육'을 보다 구체화하면서도 소설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적합한 작품들을 실례로 들었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메밀꽃 필 무렵' '원미동 사람들' '눈길' 등 교과서에 실려 익숙한 작품을 통해 서술상황과 초점, 사건, 시간, 공간, 인물형상화 등 소설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을 설명하고 있다. 소설작품을 해석하는 방법과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어떻게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지를 실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명강의를 위한 40가지 이야기(차갑부/교육과학사) = 많이 알고 있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 아무리 지식이 많더라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는 법.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이유다. 저자는 교수법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40가지 주제를 선정해 주제별로 다양한 연구와 실험결과, 예화를 활용해 설명하고 있다. 학습자의 특성을 알고 강의를 준비하는 것에서부터 학습자와 하나되는 방법
EBS(사장 곽덕훈)는 16일 터키 공영방송사 TRT와 한국전쟁 발발 6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코레가지(Kore-Gazi)’의 공동제작과 지속적인 프로그램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는 6월 방송예정인 ‘코레가지’는 한국전에 참전한 터키용사와 한국 민간인의 인연, 전쟁에서 아버지와 남편을 잃은 터키 가족의 사연을 다루며, 터키와 한국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교환, 대형 프로젝트 공동기획, 애니메이션 공동제작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계옥 남양주도담유치원장은 16일 남양주 진접지구 내 유치원 강당에서 취임식을 겸한 개원식을 개최했다. 남양주 지역 최초 공립 단설 유치원인 도담유치원은 이날 125명의 학생을 첫 신입생으로 받았다.
학교의 이야기다. 사춘기 소년소녀의 풋풋한 사랑 얘기도, 입시라는 경쟁에 찌들어 지친 아이들의 얘기도 아니다.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라면 막연히 떠오르는 이야깃거리가 이 영화에는 빠져있다. 여기에는 수업시간 속 교사와 학생 그 자체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영화는 아프리카나 아랍, 아시아 계통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지역의 한 중학교에서 프랑스어 교사 마랭이 25명의 개성 강한 학생들과 지내는 과정의 일들을 그려내고 있다. 교사 마랭과 학생들의 흥미로운 교감과 치열한 갈등으로 매 순간 불꽃 튀는 작은 전쟁과도 같은 교실 상황. 수업 시작을 위해 소란스러운 교실 분위기를 정돈하느라 허비하게 되는 5분. 책을 읽어오라는 간단한 숙제조차 왜 하지 않았냐고 다그치는 교사. 핸드폰으로 딴전을 부리는 학생에, 펜의 잉크가 쏟아졌다며 수업 분위기를 망치는 학생, 선생님의 말에 토를 달며 대드는 학생. 이들을 훈계하며 흥분하게 되는 교사. 여느 교실에서 볼 수 있는 수업 장면을 영화는 그대로 담았다. 짧게 지나치는 하나의 컷이 아니라 이 자체가 영화 전반에 펼쳐진다. 그래서 영화라기보다는 다큐멘터리에 가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영화가 실제로 프랑스에
울진군이 녹색성장체험 교육의 장으로 상설 ‘친환경엑스포공원’을 마련했다. 지난 2005년과 2009년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개최했던 14만㎡의 공간의 전시·체험장을 평상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이곳에 마련된 프로그램은 이미 두 차례 실시된 엑스포 행사에서 각각 65만명, 115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호평을 받았다. 엑스포공원은 소광리 원시림을 발원지로 한 생태계의 보고인 왕피천, 1㎞에 이르는 해안백사장,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과 접하고 있다. 공원 내에는 200년 된 소나무 1000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이곳의 관람시설에는 친환경·유기농 농업에 대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첨단전시매체로 제공하고 체험위주 전시공간으로 재구성한 ‘친환경농업관’, 국내외 곤충을 전시한 ‘울진곤충여행’이 있다. 동해안에 서식하는 각종 어류와 희귀 열대어류는 물론 울진대게의 탈피한 모습, 상어알에서 부화한 새끼상어 등을 전시한 ‘울진 아쿠아리움’도 해양생태계의 체험학습장으로서의 인기를 끌고 있다. 야생화관찰원 연못에서의 잉어 우유먹이기체험, 친환경농산물 수확체험,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소재로 한 3D영상물 관람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울진엑스포공원관리사업소
불건전한 졸업식 뒤풀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교과부가 내놓은 대책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교과부는 학교마다 특색있는 입학·졸업식을 발굴하고 공모전을 통해 우수학교에 5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건전한 입학·졸업식 문화 선진화 대책’을 14일 발표했다. 특색 있는 입학·졸업식 계획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학교 192개교에 500만원을 지원하고 ‘학교단위 생활지도 책임제’를 통해 졸업식 이후까지 지도계획을 수립하는 등 교원의 책무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단위학교에 어머니스쿨폴리스를 조직하고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신고·상담센터를 내실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이는 지난달 사회적 논란이 됐던 ‘알몸 뒤풀이’ 등 폭력적인 졸업식 문화에 대한 대책으로 마련됐다. 기존의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학생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그러나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이같은 방안이 기존에 이미 시행하는 대책이거나 교원들의 업무만 가중시키고 실효성은 없는 것이 많다는 지적이다. 서울 Y고 A교사는 “단순히 졸업식 문화를 바꾼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