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공용어는 기본, 모국어·직업교육까지
희망 학생 4명 넘으면 모국어 과정 개설 직업학교 준비 위해 6개월~1년 기초교육 다문화 학생 1%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의 다문화교육도 이제는 소수집단의 주류편입 중심의 동화주의를 벗어나 소수 문화를 보호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다문화주의 기조로 변하고 있다. 특히 이중언어 재능 육성 등을 통해 다문화학생의 소질·재능 개발이 활발하게시도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모국어를 강조하는 핀란드의 다문화교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핀란드도 최근 들어 이주민이 증가 추세에 있다. 2006년 전체인구의 3%에 불과했던 이주민이 2014년에는 5%로 늘었다. 일부 지역 기초학교(Peruskoulu) 중에는 35% 이상의 학생이 이주민인 경우도 있다. 핀란드에서는 이런 이주민 학생의 교육과 관련해 특히 모국어, 문화, 개인적인 요구, 기대 등이 기존 핀란드인과는 다르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주민 간에도 동질적인 교육 대신 개인적인 특성에 따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주민 교육의 중점은 언어교육에 있다. 특히 모국어 교육이 주목을 끈다. 이주민에게 자신의 모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모국어도 지켜주려는 것이다. 핀란드는 모국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