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샘말초(교장 김혜경)는 10월 30~11월 1일까지 도서관에서 도서 교환전 행사를 진행하였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읽고 난 책을 서로 돌려보고, 책과 늘 함께 하는 좋은 습관을 기르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보다 좋은 책을 좀 더 많이 접하게 될 기회가 되며, 독서의 생활화로 정서 순화의 올바른 인성 형성과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 기대되었다.
2015년 이후에 발행된 책만 가능하며 파손되거나 낙서가 되어 있는 책은 도서 교환전 행사에서 제외되었다. 행사 이후 남은 도서는 학교 도서관에 기증되어 반환되지 않았다.
도서 교환전 행사 뿐만 아니라 1day 1quiz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 기간동안 매일 새로운 독서 문제가 도서관 게시판에 게시되고, 5일간 게시된 모든 독서 문제를 해결한 학생에게는 상품이 증정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학교 도서관이 책으로 쌓은 궁궐 같다. 책이 다양하고 많아서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놀아도 재미있을 것 같다. 책들을 읽다 보니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주제가 풍성해지고, 친구들과 더 친해지는 것 같아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밝게 미소 지었다.
김혜경 교장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독서 교육 활동의 장을 제공하게 되어서 기쁘고, 웃음 띤 얼굴로 독서에 집중하는 아이들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뿌듯하다. 능동적인 독서 체험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바람직한 독서 습관이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