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교초(교장 이재평)은 27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반려화분 만들기’ 체험교육을 운영하며 꽃과 식물을 가까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주관하는 ‘2026 꽃생활화 체험교육’의 하나로 진행되었으며, 사단법인 국제꽃예술인협회와 연계하여 운영되었다.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꽃과 식물을 친숙하게 접하고, 생명을 돌보는 경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생명 존중의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활동은 1학기 ‘세계 환경의 날’ 학생 주도 실천 활동과 이어지는 생태·환경교육의 흐름 속에서 운영되었다. 광교초는 앞서 학생 자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 실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반려화분 만들기 체험 역시 그 연장선에서 학생들이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수업에서 관엽식물인 테이블야자와 피토니아의 형태와 특징을 살펴본 뒤, 직접 화분에 식물을 심으며 자신만의 반려화분을 완성하였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피규어로 화분을 꾸미는 활동에도 참여하며 식물 가꾸기를 더욱 친근하고 즐겁게 경험하였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수업 이후에도 식물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돌보며 생명의 성장과 변화를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아울러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집중, 성취감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식물과 원예 분야에 대한 관심을 넓혀 진로와 연계해 생각해 보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화분에 식물을 심어보니 재미있었고, 작은 생명도 소중하게 돌보고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좋아하는 피규어로 화분을 꾸밀 수 있어서 더 좋았고, 식물을 키우거나 가꾸는 일과 관련된 직업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민제 교감은 “1학기 세계 환경의 날 학생 주도 실천 활동에서 보여준 환경 감수성과 자발성이 이번 반려화분 만들기 체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학생들이 꽃과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경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상 속에서 체득하고, 학교와 마을을 잇는 생태·환경교육의 주체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는 앞으로도 다가오는 자원순환의 날을 비롯해 학생 주도의 환경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심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