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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졸업생 37% '영어교육 불만'

서울대 학부 졸업생 가운데 37% 가량은 대학의 영어교육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대학 대학생활문화원이 지난해 8월과 올 2월 졸업한 학부생 가운데 3천120명과 올 2월 졸업한 대학원생 가운데 1천21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영어 글쓰기와 회화에 대해 각각 응답자의 38.6%, 36.7%가 대학교육이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영어 글쓰기 능력이 '보통 이하'라고 생각하는 학생(33%)이 '보통 이상'이라고 답한 학생(30.3%)보다 많았으며 영어회화 능력에서도 '보통 이하'라고 느끼는 학생이 29.3%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졸업생들은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 미래에 대한 비전 등에서는 응답자의 85% 이상이 '보통 이상'의 수준을 갖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석ㆍ박사들의 대학원 만족도는 높아 응답자의 76.5%는 서울대 대학원이 해외 유수대학보다 우수하거나(30.9%) 비슷한 수준(45.6%)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수준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22.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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