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오는 6월 1일에 치러지는 모의 수능시험의 출제내용 분석결과와 이를 토대로 대학입시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한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총 5부에 걸쳐 EBS-TV를 통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 오후 7시 55분부터 자정까지 10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수능강의 전문사이트 EBSi에서는 오후 5시부터 언어영역, 외국어영역, 수리영역, 사회탐구영역, 과학탐구영역의 문제풀이 분석을 실시한다. 수험생들이 온라인 시험을 통한 자동채점서비스와 예상점수를 입력하여 성적을 파악할 수 있는 EBSi 모의고사 코디서비스도 실시된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1부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명준 수능 출제연구부장, 이남열 한양여고 교감, 이광복 입시사이트 운영대표와 EBSi를 활용해서 자녀를 서울대 의대에 합격시킨 학부모 이안선씨가 출연, 앞으로의 수능 일정 및 모의평가 결과의 효과적 활용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고, 작년 수능시험을 치른 대학 1학년생들로부터 EBSi 활용방법에 대한 조언을 듣는다.
‘EBSi 잘 활용하면 대학간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EBSi를 통해서 제공되는 각종 서비스가 소개되며 2-3분내외의 재연 드라마를 통해서 수준별, 영역별로 선택 활용할 수 있는 EBSi만의 장점들이 안내된다.
3부에서는 박융수 교육부 학사지원과장이 출연해 2008년도에 새롭게 도입되는 대입제도의 내용과 준비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학관계자,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들어본다. 이어서 학교현장을 찾아가 EBSi 활용되는 현황을 알아보고 교육부 배성근 정보화기획과장으로부터 국내 E-러닝의 현황과 정부의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저녁 7시 55분부터 시작되는 4부와 저녁 9시에 시작되는 5부에서는 본격적인 당일 모의평가 문제를 영역별로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4부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출제연구부장과 EBS 입시평가분석실 책임전문위원으로부터 이번 모의평가의 개괄적인 출제 경향에 대해서, 언어와 수리영역의 EBS 수능강사부터 해당 영역 출제경향, 주요 유형 문제풀이와 EBS 수능강의 반영률에 대한 분석 결과를 알아본다.
5부에서는 외국어, 사회탐구, 과학탐구와 직업탐구 영역(제2외국어와 한문)의 출제경향 및 문제 분석 내용을 살펴보고 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교사들을 전화로 연결해서 이번 모의 수능의 전반적인 반응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이번 생방송은 모의 평가 당일 EBS 도곡동 본사에 설치되는 ‘대수능 모의평가 분석 상황실’과 스튜디오를 이원 생중계로 연결해서 속속 분석되는 영역별 분석 내용을 속보 형식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EBS는 6명의 입시평가분석 전문위원을 위촉했다. 이원희 잠실고 교사가 책임전문위원을 맡고 언어영역의 김인봉(잠실여고), 수리영역의 차순규(중동고), 외국어영역의 김광수(용산고), 사회탐구영역의 최준채(경기고)와 과학탐구영역의 박완규(서울과학고) 교사가 EBS 전문위원으로 선정됐다. 이들 전문위원들은 모의 고사 및 대수능시험 등 대학입시에 대한 분석․연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