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남기심)은 글쓰기 지도와 글쓰기 연습에 지침이 될 수 있는 ‘좋은 글의 요건’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목적·대상과의 부합성 △내용의 충실성과 정확성 △글의 통일성 △글의 일관성 △글의 완결성 △표현 의도에 맞는 형식 선택 △문장 의미의 명료성 △어휘 선택의 적절성 △문법과 어문 규범 준수 등 글쓰기 과정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내용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글쓰기와 관련된 초·중·고 국어과 교과서 51권을 비롯해 글쓰기 관련 교양서, 신문 기사 등을 검토해 ‘좋은 글의 요건’을 체계화했으며 특히 요건별로 좋은 예문과 좋지 않은 예문을 제시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이번 보고서는 개개인의 글쓰기 연습은 물론이고 교사가 글쓰기 지도에서 기준 설정의 참고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02)2669-9775
교통안전 뮤지컬 ‘노노 이야기’
유니세프 통계에 의하면 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다고 한다. 문화아이콘은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유형과 예방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노노 이야기’를 선보인다.
주인공 노노는 빨간불에서 건널목 건너기, 베란다에 매달리기, 가스레인지 장난을 좋아하는 아이다. 노노는 매일 자신에게 잔소리하는 엄마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어느날 엄마가 정말로 사라지자 노노와 친구 다솜이는 신이 나서 그동안 엄마가 못하게 하던 장난들을 마음껏 하기 시작한다.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종로구민회관에서, 월~금 오전 11시 공연. 문의=02)76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