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5.2℃
  • 맑음강릉 11.8℃
  • 구름많음서울 4.4℃
  • 흐림대전 7.6℃
  • 맑음대구 11.8℃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10.6℃
  • 맑음부산 11.5℃
  • 구름많음고창 11.1℃
  • 맑음제주 15.1℃
  • 구름많음강화 5.6℃
  • 흐림보은 8.2℃
  • 구름많음금산 9.5℃
  • 구름조금강진군 12.4℃
  • 맑음경주시 11.0℃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

영어도 배우고 경제도 배우는 고교생 캠프

시장경제 이념의 전파에 힘쓰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이의 일환으로 고교생 영어 경제캠프를 연다.

전경련은 올해 여름방학 중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4일씩, 두차례에 걸쳐 '청소년 경제교실(Youth Ecodemia)'을 개설키로 하고 참가자들을 모집중이라고 4일 밝혔다.

7월25-28일, 8월1-4일 열리는 이 강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각 학교로 발송된 신청서나 웹사이트(http://ecoedu.fki.or.kr)에서 다운받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오는 10일까지 토익, 토플 등 공인 영어성적 증명서와 함께 전경련으로 발송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기별 30명씩 4개반, 모두 240명이며 영어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전경련이 미국경제교육협의회(NCEE)와 제휴해 작성한 경제교육 교재 '실용경제학(Economics in Action)'을 토대로 이뤄지는 이 강좌는 △경제적 의사결정 △경제적 사고 △생산성 △통화와 인플레이션 △비교우위와 교역 등 기본적인 경제원리들에 대한 원어민 교사 또는 대학강사들의 강의와 역할극, 모의체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경련은 교육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영어에 능숙한 대학생 멘토를 배치해 수업과 캠프생활을 지도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지난해 봄 첫 강좌를 개설한 이후 참가희망자들이 넘쳐나 수강인원을 두배로 늘렸고 선발과정도 투명화하기 위해 영어성적을 기준으로 도입했다"면서 "최근 학부모와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로 대두하고 있는 영어와 경제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시장경제 교육 확대를 올해의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해 각급 학교 학생과 교사, 시민단체 관계자, 언론인,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며 경제교육 교재도 자체 발간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