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올해 20억여원을 들여 초.중.고교 노후 책걸상을 교체하기로 했다.
1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내용연수 10년이 지난 노후 책걸상을 교체하기로 하고 책걸상 총 30만조 중 3만2천조를 올해 교체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와 관련한 예산 20억8천만원을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
시교육청은 19-26일 추가경정예산(안)이 광주시의회를 통과하면, 서부교육청 10억여원, 동부교육청 7억1천여만원, 본청 3억5천여만원을 배정해 학교별 수요조사를 거쳐 연말까지 책걸상을 바꾸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9억9천여만원, 2004년 21억원여원, 2003년 7억원 등 매년 수억원을 들여 노후 책걸상을 교체해왔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는 교육부에서 지원해주는 교육환경개선사업비로 책걸상 교체 예산을 충당해왔으나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법 시효가 지난해 만료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시교육청 자체 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