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들은 스무 살 시절에 어떤 고민을 했을까? 오늘날 그들을 있게 만든 힘은 과연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EBS가 방학을 맞아 특별 편성한 『청소년 방학특강 - 나의 스무 살』을 통해 인생 선배들이 전해 주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는 2006년 여름, 진로선택의 문제로 고뇌하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삶의 이정표를 제시해 줌과 동시에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월~금) 3주에 걸쳐 방송되는 『EBS 청소년을 위한 방학특강-나의 스무 살』에는 꿈을 이룬 우리 사회 명망가 15명이 출연해 인생 선배로서 자신의 스무 살 시절을 되짚어 보면서 귀감이 될만한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전한다.
첫째 주에는 ‘인생 외길, 한 우물을 파라!‘는 주제로 청소년기에 일찍 인생의 진로를 선택, 평생 그 길을 향해 달려온 인생 선배들의 경험담을 들어 본다. 출연 연사는 임동창(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구영국(황칠공예연구가), 박재동(시사만화가), 김영세(이노디자인 대표), 엄홍길(산악인) 등이다. 둘째 주에는 ‘행복한 인생을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자신이 선택한 삶과 행복을 위해선 평범함을 거부한 채 독특하지만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뚝심 인생 선배들의 경험담이 펼쳐진다. 이영희(패션 디자이너), 박원순(아름다운 재단,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강석진(서울대 수학과 교수), 홍세화(언론인), 윤구병(변산 공동체학교 대표) 등이 출연한다.
셋째 주에는 ‘행복의 조건, 성공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행복하면서도 성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청소년기에 필요한 인생의 조건은 무엇인가?에 대해 들어 본다. 출연연사는 문국현(유한킴벌리 대표), 도법스님, 김정운(여가학전문가, 명지대 여가경영학과 교수), 김상현(동국대 사학과 교수), 조인숙(건축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