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교원 4명 가운데 1명꼴로 부부 교원이고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7월말 현재 도내 교원 1만2천268명 가운데 25.3%인 3천107명(초등 1천213명, 중등 1천894명)이 부부교원으로 부부가 대학을 포함, 도내 각급 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04년 전체 교원의 23.2%가 부부 교원이었던 것에 비해 2년 사이 2.1% 포인트가 늘어난 것이며 특히 중등교원은 부부교원 비율이 27.6%에 달해 초등의 22.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부부교원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은 교원의 처우 개선 등으로 다른 직종에 비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근 직업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도 남녀 모두 교사가 가장 높은 선망도를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