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 치러지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모의평가가 6일 전국 1천926개 고교와 237개 학원에서 동시에 시행됐다.
이번 모의평가는 시험의 성격, 출제 방향,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2007학년도 수능과 같게 출제해 수능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준비시험이다.
교육과정평가원은 모의평가의 출제 및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고 채점 결과와 문항분석 결과를 토대로 2007학년도 수능 출제 및 난이도 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모의 수능은 본 수능과 마찬가지로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5교시로 나눠 실시됐다.
응시자 수는 언어 60만5천98명, 수리 '가'(자연계) 14만7천443명, 수리 '나'(인문ㆍ예체능계) 44만9천968명, 영어 60만3천631명, 사회탐구 33만1천305명, 과학탐구 20만9천732명, 직업탐구 6만5천176명, 제2외국어/한문 8만4천417명이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이의 신청을 받아 19일 정답을 확정 발표하고 29일 수험생에게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표준점수에 의한 백분위와 등급이 표기된 성적을 통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