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신입생 전형을 실시하는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경기도내 특수목적고들이 오는 1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9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9개 외국어고는 오는 11∼17일(인터넷 접수)과 11∼18일(방문 접수)에 학교별로 특별전형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이어 오는 20∼26일(인터넷 접수)과 20∼27일(방문 접수) 일반전형 원서를 접수한다.
도내 외국어고들은 오는 21일 특별전형, 31일 일반전형을 실시한다.
도내 2개 과학고는 13∼17일(인터넷 접수), 13∼19일(방문 접수) 역시 학교별로 응시원서를 접수한 뒤 오는 20∼24일 서류전형, 28∼29일 구술고사를 실시한다.
도 교육청은 원서접수 날짜의 경우 학교별로 사정에 따라 1∼2일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응시희망자들은 사전에 반드시 각 학교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도내에는 동두천외고.수원외고.성남외고.안양외고.과천외고.명지외고.외대부속 용인외고.고양외고.김포외고 등 9개 외고와 경기과학고.의정부과학고 등 2개의 과학고가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편 도 교육청은 올해 서울과 경기지역 외국어고들이 같은 날짜에 입시전형을 실시함에 따라 내년도 신입생을 선발하는 경기도내 외국어고의 올 입시 경쟁률이 지난해 3.6대 1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