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모인 시·군·구교총회장들이 강한교총 구축과 20만 회원 회복을 위한 밀알의 역할을 다짐했다. 한국교총은 11일 서울 교총회관 대회의실에서 ‘2006년 시·군·구 교총회장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교총과 시·도교총, 시·군·구교총으로 이어지는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는 시·군·구 교총회장을 비롯, 광역시 지회 및 분회장, 협의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한국교총 윤종건 회장은 “교총의 조직화와 회세확장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시·군·구 교총회장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올 하반기는 물론 교총 설립 60주년, 교총회장선거, 대선 등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일들이 벌어질 내년에도 중요한 역할을 잘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무자격 교장공모제반대, 수석교사제 도입 등 교원정책 현안과 교육재정 확충방안 등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활발한 토의를 전개했으며 일선 시·군·구에서 회세확장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교총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전남교총(회장 김윤섭), 경기교총(회장직무대행 구등회), 울산교총(회장 노용식)은 상반기 회원증가수와 증가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우수 시·도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