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제4대 광주시교육감은 안순일(61) 후보와 윤영월(55.여) 후보간의 25일 결선 투표를 통해 결정되게 됐다.
23일 민선 제4대 광주시교육감 선거 1차 투표를 개표한 결과, 기호 2번 안순일 후보가 총 유효투표수 3천228표 중 44.5%인 1천436표를 얻어 1위를, 기호 4번 윤영월 후보가 28.6%인 923표를 획득해 2위를 각각 차지했다 그러나 안 후보가 과반을 얻지 못해 안 후보와 윤 후보간에 25일 결선 투표를 하게 됐다.
현행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는 1차 교육감 선거결과 유효투표의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거나 최다득표자가 2인 이상인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하도록 돼 있다.
기호 3번 윤봉근 후보는 13.7%인 443표를 얻어 3위를, 기호 1번 김창현 후보는 13.2%인 426표를 획득해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결선투표에는 안, 윤 후보와 1차 투표에서 떨어진 두 후보간의 합종연횡 등이 약간의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