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가족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김인회 전 연세대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교육은 가족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문제”라며 “저출산 시대의 가족과 교육을 묶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고 말했다. “저출산 시대일수록 조화롭고 개방적인 가족문화를 지향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화여대 함인희 교수는 “출산과 고령화 문제는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연령집단별로 특별한 관심과 욕구 그리고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교육하고, 세대 간 이해의 폭을 증진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