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9 (금)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4.3℃
  • 맑음서울 2.1℃
  • 구름많음대전 3.1℃
  • 구름많음대구 5.7℃
  • 맑음울산 6.0℃
  • 광주 4.1℃
  • 맑음부산 8.1℃
  • 흐림고창 2.6℃
  • 구름많음제주 10.5℃
  • 맑음강화 1.2℃
  • 맑음보은 2.6℃
  • 흐림금산 3.7℃
  • 흐림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6.6℃
  • 구름조금거제 7.1℃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

뉴라이트 "5.16은 쿠데타ㆍ4.19는 혁명"

"교과서 포럼 시안은 내부 의견 수렴없이 유포"

자유주의연대,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뉴라이트싱크넷,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자유네티즌협의회폴리젠 등 뉴라이트 단체들은 30일 "교과서 포럼 사태는 소수자들의 사견이 충분한 내부 의견수렴 과정 없이 조직의 입장인 듯 유포된 데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교과서포럼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이날 이같이 밝힌 뒤 "교과서 포럼의 잘못된 시안 발표로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4.19와 5.18 관계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교과서포럼의 시안은 기존 교과서의 좌편향을 바로 잡으려다 역편향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라고 해석했다.

뉴라이트 단체들은 ▲5.16은 쿠데타라는 문제점이 가려져서는 안 된다 ▲4.19는 헌법전문에 그 중요성이 적시돼 있듯이 당연히 혁명으로 표기돼야 한다 ▲유신체제로 인한 민주주의의 시련과 희생은 엄정히 기록돼야 한다 ▲민주화운동으로서 5.18의 의미를 결코 평가절하해서는 안 된다 ▲전두환 정권 탄생과정의 반민주성은 또렷이 서술돼야 한다는 점 등을 열거하며 "교과서포럼의 시안은 산업화에 대한 지나친 미화와 민주화에 대한 평가절하라는 오류와 편향을 보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들 단체는 그러나 "서울대 심포지엄에서 폭력을 휘두른 4.19단체 관계자들에게는 자유민주주의를 향한 4.19의 정신이 무엇인지 되새기며 깊이 반성하고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