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17억원을 들여 도내 39개 학교의 도서관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2회 추경예산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학교당 3천만-5천만원을 지원, 3월 새 학기 시작 전까지 마치게 된다.
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 설치 및 리모델링에 대한 운영 방안과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 만들기에 대한 관련 내용을 안내, 학교도서관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도록 했다.
또 학교도서관 기반 시설에 따른 독서교육으로 책사랑 운동을 전개, 사제가 함께 아침 책읽기 운동 전개 등 학교 도서관을 교육문화센터로 적극 활용토록 했다.
도교육청은 2001년부터 학교 도서관 사업을 추진, 2005년까지 디지털 자료실을 갖추는 등 455개 학교 가운데 347개 학교에 총 207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여건(교실 2칸)이 되는 모든 학교에 100% 학교 도서관을 설치할 계획이다.